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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5-12-04 10:54:21

마약, 메스암페타민 멕시코, 밀반입, 카르텔, 애틀랜타, 홀카운티,F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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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

3일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지부 등 합동수사당국은 “애틀랜타와 홀 카운티에서 모두 1,585파운드(716킬로그램)의 고농도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수사당국은 이번에 압수된  메스암페타민은 시가 2,239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먼저 수사당국은 지난 11월 21일 애틀랜타의 한 주택가를 수색해 블랙베리를 실은 냉장트럭에서 419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했다.

같은 날 밤 홀카운티의 한 사업체 앞에 주차돼 있던 또 다른 냉장 트럭에서도 300킬로그램이 넘는 메스암페타민이 추가로 적발됐다. 이번에도 메스암페타민은 블랙베리 포장용 상자 안에 숨겨져 있었다고 수사당국은 전했다.

수사당국은 적발된 이번 마약 모두 멕시코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3명이 체포됐고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추가 체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상태다.

이필립 기자 

 

지난 달 21일 홀 카운티에서 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돼 압수된 300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 같은 날 애틀랜타에서도 419킬로그램의 같은 종류의 마약이 적발됐다.<사진=홀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지난 달 21일 홀 카운티에서 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돼 압수된 300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 같은 날 애틀랜타에서도 419킬로그램의 같은 종류의 마약이 적발됐다.<사진=홀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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