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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디케어로 커버되지 않는 것들?

지역뉴스 | | 2025-11-18 11:01:32

최선호 보험전문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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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는 은퇴한 미국 시민에게 필수적인 건강보험 제도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를 커버해 줄 것이라 오해하곤 한다. 실제로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의료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 보장하며, 그 외 항목은 본인 부담이 되기 쉽다. 이 칼럼에서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커버되지 않는 대표적인 항목들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현실적인 준비 방안을 살펴본다.

가장 대표적인 비보장 항목은 치과 진료다. 충치 치료, 스케일링, 크라운, 의치(틀니) 등은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는 전혀 커버되지 않는다. 치과 치료는 고령자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는 의료적으로 긴급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보장 대상이 아니다. 이를 보완하려면 별도의 치과 보험을 들거나, 어드밴티지 플랜 중 치과 혜택이 포함된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력 관리와 안경이다. 백내장 수술 등 특정 의료적 절차와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면, 정기적인 시력검사, 안경, 콘택트렌즈 등은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장 대상이 아니다. 노년기에 시력 저하는 흔한 문제이며, 정기적인 시력 검진과 교정용 렌즈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비전 보험이나 관련 혜택이 포함된 어드밴티지 플랜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 번째는 청력 관리 및 보청기다. 난청은 고령자에게 매우 흔한 문제이지만,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청력검사나 보청기에 대해 보장하지 않는다. 단, 의학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 일부 검사비가 파트 B에서 커버되기도 하지만, 보청기 구입 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최근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은 보청기 비용 보조 혜택을 제공하므로 이를 활용하거나, 보청기 구매를 위한 별도의 예산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네 번째는 해외 의료비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원칙적으로 미국 내에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만 커버한다. 즉, 해외여행 중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 대부분은 본인 부담이다. 일부 메디갭(Medigap) 플랜은 해외 응급 진료에 대한 보장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은 플랜 G, N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는 해외 여행자 보험에 따로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섯 번째는 장기요양 서비스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단기적인 재활 목적의 요양시설 입원(SNF)은 일정 조건 하에 커버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 등으로 인한 장기적인 요양원 생활이나,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식사 보조, 목욕, 배변 관리 등)는 전혀 보장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장기요양보험(Long-Term Care Insurance)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개인 자산을 통해 대비하거나, 메디케이드 수급 조건을 갖추는 등의 전략이 요구된다.

여섯 번째는 일반 간병인 서비스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방문 간호에는 일정 부분 보장을 제공하지만, 단순한 생활 보조나 동반, 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는 커버하지 않는다. 이 역시 장기요양보험이나 가족 간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영역이다.

또한, 대체의학, 건강 보조 식품, 일부 예방치료 등도 오리지널 메디케어 커버 대상이 아니다. 침술, 카이로프랙틱, 영양 보조제 등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본인 부담이다. 단, 특정 통증 치료를 위한 침술 등은 최근 제한적으로 보장 범위에 포함되기도 했으므로, 구체적인 사안은 메디케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이처럼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기본적인 의료보장은 제공하지만, 삶의 질을 위한 의료 또는 생활 돌봄 서비스는 커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드밴티지 플랜의 혜택 범위를 꼼꼼히 비교하거나, 메디갭 플랜을 선택해 보장 범위를 넓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장기요양보험, 비전/치과 보험, 여행자 보험 등을 병행해 체계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강력한 기초 의료보장이지만, 모든 상황을 커버하진 않는다. 어떤 부분이 보장되지 않는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생활 방식과 건강 상태에 따라  어드밴티지 플랜의 혜택 등과 같은 추가적인 대비를 마련하는 것이 현명한 노후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지금 준비하면, 미래의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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