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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건강칼럼] 요통의 침치료와 한방치료

지역뉴스 | | 2025-11-13 14:36:57

한방 건강칼럼, 최희정, 동의한의원 원장, 요통의 침치료와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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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 (동의한의원 원장)

 

허리가 굽고 펴지지 않는 이유, 장요근이 굳어 간다는 신호입니다

 

Q: 언제부턴가 바로 누워 자면 허리가 불편해서 옆으로 무릎을 굽힌 자세로 자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뻣뻣해 바로 허리를 펼 수 없고, 조금 움직이다 보면 서서히 펴집니다.  허리를 곧게 펴기가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이런 증상은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한 장요근(PSOAS MUSCLE)  단축과 유착 때문입니다. 쪼그려 앉아 밭일을 오래 하거나, 화단에서 채소를 가꾸는 일, 혹은 바닥에 앉아 화투를 오래 치는 습관은 모두 허리를 굽히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만듭니다.

컴퓨터 앞에서 하루 몇시간 이상을 계속 앉아 일을 하거나, 장거리 자동차 운전을 오랫동안 계속하는 직업처럼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가 반복되면 장요근은 짧아지고 단단히 굳어집니다. 결국 척추를 앞으로 끌어당겨 허리가 굽은 자세가 고착되고, 허리를 펴려 할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의 시골 할머니들 중에는 허리를 90도 이상 굽히고 펴지 못한 채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대부분 장요근이 오랫동안 수축된 상태에서 유착이 일어나 근육이 제 기능을 잃은 결과 입니다.

장요근은 허리뼈에서 시작해 골반 안쪽을 지나 허벅지 안쪽으로 이어지는 깊은 코어 근육입니다. 좌우에 한 쌍으로 존재하며 서 있을 때는 척추를 안정시키고, 앉을 때는 고관절을 굽히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이 오랜 습관이나 잘못된 자세 혹은 운동 손상 등으로 단축되면, 척추가 앞으로 당겨지고 골반이 기울어 집니다. 결과적으로 한쪽 골반이 올라가면 척추 측만이 발생 할 수도 있고 허리와 엉덩이의 통증이 만성화 되면 허리 통증 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무릎, 심지어 발목과 발가락까지 불편함이 이어집니다.

장요근의 문제가 있는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허리를 펴기 어렵습니다.  옆으로 다리를 굽히고 자는 동안 근육이 굳어 혈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이 회복되면 서서히 허리가 펴지게 됩니다.

이때 억지로 허리를 펴려 하면 근육이 더 손상되고 통증이 심해 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고 잠시 걷거나 복부 온찜질로 (습포가 더욱 좋습니다)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요근이 짧아진 사람은 똑바로 누워 자면 허리가 불편해 자연스럽게 옆으로 웅크린 자세로 잠을 잡니다.  이 자세는 일시적으로 편안하지만 무릎을 굽힌 상태가 계속되면 장요근의 단축이 더 심해집니다.  결국 굽은 자세가 고착되고, 아침마다 허리를 펴기 힘든 상태가 반복됩니다.  위를 보는 자세로 잘때는 무릎아래에 낮은 베개나 쿠션을 두면 허리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옆으로 잘 경우에는 얇은 BODY PILLOW를 안고 무릎사이에 끼우고 무릎은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고 살짝만 굽혀서 목과 척추가 일직선이 되게 하여 자면 장요근의 단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장요근의 단축이나 유착으로 인한 요통을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기혈순환의 정체와 허리의 여러 근육의 불균형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은 굳은 장요근과 허리 근육들을 풀면서 혈류를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침치료및 부항요법: 장요근, 척추 기립근,  요추다열근 등의 치료와 요양관, 신수, 환도혈 등에 자침하고 부항요법을 이용하여 장요근과 주위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입니다.

온침. 뜸치료: 냉기로 인한 근육 경직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한약치료: 기혈을 보하고 순환을 원활하게 해 장요근 회복을 돕습니다.

대표적으로 신통축어탕, 독활기생탕 등이 사용 됩니다.

다음에는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의 한방 치료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동의 한의원: 770-880-8717)

(일반 건강정보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개인의 증상,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기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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