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새 플랜 공개
HMO · D-SNP 수혜자 범위 확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소비자 선택권을 크게 넓힌 ‘2026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플랜’을 최근 공개했다.
이 회사 바비 헌터 정부 프로그램 최고 경영자는 새로운 MA플랜 공개와 함께 “증가하는 의료비에 대응해 플랜을 현대화하면서도 회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혜택을 유지하며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플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MA 플랜은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A와 파트 B) 혜택을 포함하면서 각 보험사가 제공하는 치과와 시력, 청각 관련 및 처방약 등 추가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경우 특히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보험료 제로 플랜과 주치의 방문 시 코페이 무료 플랜, 1군 처방약 코페이 제로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공해 인기를 얻어 왔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발표에 따르면 2026년 계약연도에는 특히 HMO 플랜과 이중 특수 필요 플랜(D-SNP)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HMO 플랜의 경우 자격 요건을 갖춘 수혜자의 92%까지 혜택을 확대해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D-SNP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이중 수혜자격자의 약 80%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일반 의약품(OTC)과 건강식품, 공과금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미 전국 MA 시장에서 가입자가 가장 많은 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로부터 ‘2025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부문 최우수 보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한국어 서비스도 강화했다. 둘루스에 위치한 아시안 정보 센터(: 3350 Steve Reynolds Blvd., Suite 301, Duluth)를 방문하거나 한국어 전용 전화번호(1-800-303-8476)로 상담받을 수 있다. 유튜브 채널 ‘uhcasian’을 통해서도 한국어 영상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