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1급 아동학대 혐의 적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프리-K 교사가 지속적으로 원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조지아 수사국(GBI)는 지난 17일 클락스톤에 거주하는 타네샤 해링턴(47)을 1급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GBI에 따르면 해링턴에 대한 수사는 최근 아동 학대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이 확보한 해당 시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해링턴이 두 명의 원아의 얼굴을 반복적으로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해링턴은 이외에도 한 원아의 목을 잡고 흔드는가 하면 잠든 원아의 팔을 강제로 들어 올리기도 했다.
또 원아의 팔을 때린 뒤 밀치고 또 다른 원아에게 가방을 집어 던지는 등의 폭력 정황도 포착됐다.
GBI는 해링턴에게 일단 8건의 1급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했지만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BI는 보조교사인 코트니 더튼(37)도 학대 장면을 목격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