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자궁적출 논란 폐쇄 어윈 이민구치소 재가동

지역뉴스 | 사회 | 2025-10-15 13:17:26

어윈 이민구치소, 재가동, 자궁적출, DHS, 폐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DHS "성인 남성만 수용" 

인권단체 "즉각 중단해야"

 

다수의 여성 재소자들을 상대로 한 자궁적출 수술로 논란을 일으킨 끝에  폐쇄됐던 어윈 카운티 사설 이민구치소가 재가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해당 이민 구치소를 폐쇄시킨지 4년 만이다.

15일 지역신문 AJC는  “어윈 이민구치소가 성인 남성 이민자 구금 수용을 재개했다”는 국토안보부(DHS) 관계자와의 전날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최대 1,200개의 침상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기준에 따라 사용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이민자는 수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어윈 사설 이민구치소는 지난 2020년 전직 구치소 간호사가 수감 중인 여성 이민자를 대상으로 의학적 근거가 없는 자궁적철 수술이 다수 시행되고 있다고 폭로해 전국적인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후 연방법원에 의해 대량 자궁적출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났지만 수용시설 내 의료행위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면서 2021년 결국 폐쇄됐다.

2022년에는 연방상원 특별조사위원회가 18개월간의 초당적 조사를 실시해 “대규모 자궁적출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도하고 상습적으로 그리고 불필요한 산부인과 시술이 행해졌으며 환자 동의에도 의문이 제기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어윈 이민구치소 재가동 소식이 전해지자 인권 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민자 권익보호단체 엘 레푸지오의 아밀카 발렌시아 대표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를 경계하게 하는 조치”라며 “연방의원과 지역사회는 혐오에 기반을 둔 이 이민자 수용 시설 재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ICE 비서실장 대행을 지낸 데버러 플라이샤커도 "이전 행정부에서 폐쇄된 시설들은 대체로 충분한 사유가 있었고, 상당한 고민과 협상, 검토를 거친 끝에 폐쇄됐다"면서 "명확한 완화 계획과 감독 및 인력배치 모델 없이 시설을 다시 여는 것은 구금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월 7일 워싱턴 포스트(W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구금을 위해 과거 재소자 구타와 인권침해 문제로 폐쇄됐던 구치소를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WP 는 텍사스와 조지아 3곳의 구금시설이 재가동 목록에 올아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재가동되는 어윈 이민구치소는 원래 운영사인 루이지애나 소재 라살 코렉션스가 다시 운영을 맡게 된다고 AJC는 전했다.

어윈 이민구치소 외에  조지아 남부는 기존 스튜어트 이민구치소와 폭스턴 이민구치소 등 대규모 이민자 구금시설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이필립 기자 

 

 

페쇄 4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간 어윈 카운티 사설 이민구치소 전경<사진=구글맵 캡쳐>
페쇄 4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간 어윈 카운티 사설 이민구치소 전경<사진=구글맵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