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피싱사기 기승… 알고 보니 중국이 배후

미국뉴스 | 사회 | 2025-10-15 09:39:06

미국서도 중국발 피싱 기승, 3년간 10억달러 범죄수익 챙겨, 피싱 문자 건수도 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체납 통행료·교통티켓 내라”등 쏟아지는 문자 메시지

중국 범죄조직 미서 암약

문자사기로 카드 도용해

3년 간 10억달러 가로채

하루 33만건 달하기도

 

중국 범죄 조직이 미국에서 문자메시지 피싱으로 최근 3년간 10억 달러 이상의 범죄 수익을 챙겼으며 그 범죄 수법도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연방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중국 범죄 조직들은 피싱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약 10억달러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싱 문자 건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정보기술(IT) 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피싱 문자 전체 건수는 작년 1월보다 3.5배 늘었다. 지난달에는 미국인들이 받은 피싱 문자가 하루에 33만건에 달하는 등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이들은 “통행료 연체”, “우편 수수료 미납” 등으로 위장한 문자로 피해자들을 피싱 사이트로 유인해 피해자의 크레딧카드 정보를 탈취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기일이 경과했다거나 내야 할 우편 요금이 있다거나 뉴욕시 재무부에 교통 위반 벌금을 내야 한다는 식의 피싱 메시지를 보내고, 여기에 속은 피해자들이 크레딧카드 정보를 넘긴다. 피해자들은 연체된 요금을 낼 수 있다는 피싱 사이트로 유도되고, 여기에 정보를 입력하면 조직이 키 입력을 보고 있다가 정보를 빼내는 방식이다.

 

범죄조직은 해외에서 ‘SIM 팜(SIM Farm)’이라 불리는 문자 발송 장비를 이용해 하루 수십만 건의 메시지를 뿌리고, 미국 내 임시 직원을 고용해 결제 대행을 시킨다. 피해자 카드 정보는 중국·아시아 지역의 구글이나 애플 월렛에 등록돼 원격 결제가 이뤄진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탈취한 카드로 아이폰, 의류, 화장품, 기프트카드 등을 구매해 중국으로 보내고 현금화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같은 심카드 농장에서는 사람 한 명이 1,000개의 휴대전화에 피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으로 DHS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은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심카드 농장은 원격으로 운영되지만 중국 범죄 조직들은 미국 내에서는 임시 직원을 위챗 메신저 등을 통해 고용해 설치하는 방식을 택한다. 정보를 빼낸 크레딧카드를 한도까지 사용하는 데도 미국 내 임시 직원들이 동원된다. 이들은 기프트카드 100달러를 구매하면 약 12센트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보안회사 유닛221b의 벤 쿤 최고정보책임자는 LA와 휴스턴, 마이애미 등지에서 최소 38개 심카드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추산했다. 전문가들은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금융기관 요청은 반드시 공식 경로로 확인하며, 크레딧카드 내역을 상시 확인해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다중인증을 활성화하고 모바일 월렛에 카드 등록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감염 사이클로스포리아증 환자 급증…30여개주 확산
기생충감염 사이클로스포리아증 환자 급증…30여개주 확산

CDC "확진자 1천645명…추가 분석 필요 사례는 5천100건 이상"당국, 타코벨 조사…집단발병 잠재원인에 오염된 양상추 등 지목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

애틀랜타 주택시장 '큰 손' 사모펀드 제동
애틀랜타 주택시장 '큰 손' 사모펀드 제동

기업당 주택소유 350채로 제한해메트로 7만 2천채 주택 기업소유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주택난을 심화시킨 사모펀드들의 무분별한 주택 매입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주말 발효된 연방

'호시절 끝' 허리띠 졸라매는 조지아 학군들
'호시절 끝' 허리띠 졸라매는 조지아 학군들

학생 수 줄고 재산세 수입도 제한 팬데믹 이후 급증 재정여유 감소적립금 사용 늘고 긴축재정 편성 팬데믹 이후 수년간 늘어난 세수와 연방 지원금으로 호황을 누렸던 조지아 공립학교 학

〈한인타운 동정〉 '미드림 7월 한 달 30% 특별할인'
〈한인타운 동정〉 '미드림 7월 한 달 30% 특별할인'

미드림 피부관리실 특별할인피부가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7월 한 달간 VIP 특별할인 최대 30%. 3195 Buford Hwy, Duluth. dPdirvlftn=678-85

미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대비 3.5%로 둔화…예상 하회
미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대비 3.5%로 둔화…예상 하회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유가 하락에 팬데믹 이후 6년만에 낙폭 최대근원물가 상승률도 2.6%로 예상 밑돌아…시장 안도속 인플레 우려는 남아 지난달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미

45마일 존을 104마일로 달리다 체포
45마일 존을 104마일로 달리다 체포

둘루스 경찰 22세 남성 기소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제한속도를 두 배 이상 초과해 시속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질주하던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둘루스 경찰은 지난 토요일, 피치트

“하인처럼 취급”…라이프대, 인종차별 혐의 또 피소
“하인처럼 취급”…라이프대, 인종차별 혐의 또 피소

전직 흑인직원 3명 제소2023년 이후 다섯번째 캅 카운티 라이프대학이 흑인 직원들에 대한 인종차별 혐의로 또 다시 소송을 당했다.AJC는 14일 이 대학 전직 흑인 직원 3명이

4세 아이가 쏜 총에 2세 동생 사망
4세 아이가 쏜 총에 2세 동생 사망

조지아 가족 플로리다 여행 중 조지아의 두살 남아가 가족여행 중 네살 아이가 우연히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사고는 지난 일요일인 12일 플로리다에서 발생했다

〈한국일보·드림투어〉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한국일보·드림투어〉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두 대륙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 기행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으로 준비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문화탐방은 이베리아 반도의 대표 국가인

40년 역사 귀넷  ‘조지아 퍼니처 마트’ 폐업
40년 역사 귀넷 ‘조지아 퍼니처 마트’ 폐업

16일부터 폐업정리세일 40년 역사를 지닌 귀넷의 대형 가구판매점이 문을 닫는다.귀넷을 중심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구를 판매해 온 조지아 퍼니처 마트는 16일부터 일반 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