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12학년 읽기·수학 능력 ‘역대 최저’

미국뉴스 | 교육 | 2025-09-23 09:40:45

12학년 읽기·수학 능력, 역대 최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10년째 하락 추세 지속

“국가경쟁력 위협 비상”

 

미국 고등학교 12학년생들의 독해와 수학 능력이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NAEP)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4년도에 치러진 시험에서 전국 고교 12학년생 평균 독해 점수는 283점으로 해당 평가가 시작된 1992년 이후 가장 낮았다. 수학 평균 점수도 147점으로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2학년생의 읽기와 수학 점수는 10년째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평가에서 12학년 응시생의 32%는 읽기 능력이 기초 수준에도 미달했다. 기초 수준미달로 평가된 12학년생의 비율이 2013년 25%에서 10년 만에 8%포인트 치솟은 것이다. 수학 능력의 경우는 더 심각해 12학년 응시자의 거의 절반(45%)이 기초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국 교육통계 센터의 매튜 솔드너 국장 대행은 “극심한 하락세”라고 평가했다. 마거릿 스펠링스 전 연방교육부 장관은 “우리의 국가 경쟁력을 위협하는 비상사태”라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학생들이 전 세계 최하위급으로 전락하고 있는 우려까지 나온다.

 

전문가들은 독해 능력 저하 등의 원인에 대해 “지난 10년간 어른과 학생 모두 독서를 하는 시간이 사라지고 대신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비디오를 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동시에 연방정부 및 여러 주정부는 학교와 교사가 학생 학업 능력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정책을 완화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 책임을 묻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은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한 엄격한 교육보다는 정신건강 등 학생을 위한 사회적 지원에 더 집중하고 있고, 공화당은 시험 점수 향상보다는 사립학교 진학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교육 정책의 주된 관심사가 전환됐다는 것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평가로 확인된 교육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공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