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루와 룸마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의료비 절감을 위한 메디케어 사용 팁 5가지

지역뉴스 | | 2025-09-15 09:12:09

보험,그것이알고싶다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는 은퇴자에게 중요한 의료비 보장 수단이지만, 모든 비용을 커버해주지는 않는다. 병원비, 진료비, 약값 등이 본인 부담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잘못된 플랜 선택이나 부주의한 이용 방식은 의료비 지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실용적인 전략만 잘 실천해도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메디케어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래는 의료비 절감을 위한 메디케어 사용 팁 다섯 가지다.

첫째, 제네릭(Generic)약 사용으로 약값 절약하기. 처방약은 은퇴자에게 반복적으로 큰 비용이 발생하는 영역이다. 하지만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브랜드 약(Brand Name)보다 제네릭(Generic)약은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 제네릭 약은 FDA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증받은 약으로, 효과는 동일하지만, 비용은 대폭 낮다. 메디케어 파트 D나 어드밴티지 플랜의 약 보장(Formulary) 내에서도 제네릭 약이 더 낮은 티어(tier)에 배정되어 있어 본인 부담금이 적다.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을 때 항상 “제네릭으로 가능한가요?”라고 묻는 습관을 들이면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둘째, 네트워크 내 병원과 약국 이용하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은 대부분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된다. 즉, 특정 병원, 의사, 약국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 네트워크를 벗어나서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 본인 부담금이 급격히 높아지거나, 아예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 치료나 검사를 받기 전, 반드시 본인의 플랜 네트워크 내에 있는 기관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국도 마찬가지다. 우대 약국(Preferred Pharmacy)을 이용하면 같은 약도 더 저렴한 본인 부담으로 받을 수 있다. 플랜의 웹사이트나 연례 혜택 설명서(EOC)를 참고하거나 보험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예방 진료와 건강검진은 놓치지 않기. 메디케어는 다양한 예방 서비스와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독감 예방접종, 유방암/대장암 검사, 심혈관 검사, 당뇨검사, 매년 건강 점검(Annual Wellness Visit)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검진을 제때 받으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큰 의료비 지출을 피할 수 있다. 예방 서비스는 대부분 파트 B를 통해 제공되며, 오리지널 메디케어나 어드밴티지 플랜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부 검사는 조건에 따라 사전 승인이나 의사의 소견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넷째, 정부의 보조 프로그램 활용하기. 소득과 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메디케어 수혜자는 다양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료나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메디케어 세이빙 프로그램(Medicare Savings Programs, MSP)이 있으며, 이는 파트 B 보험료와 일부 본인 부담금을 대신 내준다. 또한 파트 D 약값 보조를 위한 Extra Help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약값과 파트 D의 프리미엄, 디덕터블 등을 대폭 줄여준다. 신청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고, 해당된다면 지역 복지기관이나 SHIP(State Health Insurance Assistance Program)을 통해 지원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매년 플랜을 재검토하고 변경 여부를 확인하기. 메디케어 플랜은 매년 보험료, 보장 항목, 네트워크, 약값 등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수혜자들이 기존 플랜을 자동으로 갱신하면서 변화된 조건을 인지하지 못하고 불리한 조건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의 오픈 등록 기간(Open Enrollment Period)을 활용해, 현재 플랜과 다른 플랜을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약이 더 저렴한 플랜이 있는지, 내가 자주 가는 병원이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플랜을 변경해야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메디케어는 가입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을 잘해야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네릭 약 사용, 네트워크 내 이용, 예방 진료, 보조 프로그램 활용, 플랜 재검토라는 다섯 가지 전략은 누구나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방법이다. 이 다섯 가지 팁만 실천해도 수백 달러에서 수천 달러까지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현명한 메디케어 사용이 곧 노후 재정의 안전망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재외국민 한국 금융거래 위임장 전자화 서비스

앞으로 재외동포가 한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 맡길 때 위임장을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재외동포청·금융위원회·금융결제 원은 13일 오전 8개 은행과 함께 디지털

'MBA 학위파격할인…' 재정난 대학, 학생유치전

수업료 대폭 할인·장학금 지급AI 전문지식 교육 코스에 집중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수업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경영전문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