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 칼럼] B-1·무비자 신분 입국과 취업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9-15 10:01:43

이민법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성환 변호사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ICE가 체포·구금했던 한국 근로자들은 대개 무비자(VWP) 나 B-1비자를 가지고 있었다. 한미 양국은 이들 근로자들의 향후 미국 입국과정에서 이번 일이 문제가 되지 않게 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차원에서 이들 근로자들이 설사 미국에서 B-1비자 혹은 무비자로 할 수 없는 일을 했더라도 불문에 붙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불법 취업을 한 일반적인 무비자와 방문비자 사례를 살펴보는 것으로 반면교사를 삼고자 한다.

 

무비자 입국자가 불법취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십중팔구 추방이 된다. ICE는 이런 경우 추방명령을 내릴 수 있다. 무비자 입국자의 추방 결정은 이민판사가 하는 것이 아니다. 무비자 입국자는 추방재판을 받을 권리가 없다. ICE가 단독으로 행정추방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 결정이 부당하다라도 항변할 수 있는 장치는 없다. 설사 부당하고 억울한 결정이라고 하더라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그러나 ICE의 행정추방명령은 정식 이민 재판을 통해서 받은 추방재판과 그 효력이 같다. 따라서 10년동안 별도 면제 절차를 밟기 전에는 미국비자를 받아서 입국할 수 없다. 물론 무비자 입국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무비자 입국자가 불법으로 일을 했다는 이유로 ICE에 적발되더라도, 예외적으로 정식 추방재판에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망명신청을 할 때이다.

 

방문비자(B-1/B-2) 소지자가 불법으로 일을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면 어떻게 되는가? 이 경우는 ICE가 행정추방명령을 내릴 수 없다. 문제가 된 방문비자 소지자는 추방재판에서 문제가 된 취업이 추방 사유가 되는지 다툴 수 있다. 이 때 보석을 통해서 재판이 진행될 때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다. 보석 신청은 ICE나 이민판사에게 한다. 보석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추방재판에 불출석할 우려가 없어야 한다. 둘째, 재판받는 이의 석방이 커뮤니티 안전에 위험을 끼칠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 추방재판은 긴 시간이 걸린다. 추방재판 대상자가 자진출국을 하겠다고 하면 ICE나 이민판사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자진출국을 할 경우 불법으로 일한 기간이 180일을 넘지 않았다면 나중에 비자를 받아 다시 미국에 입국하는데 형식적으로 하자가 없다.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될 때도 무비자 입국자와 방문비자 입국자가 밟게 되는 절차가 다소 다르다. 무입자 입국자의 경우 입국 거부는 두 가지 중 하나이다. CPB 재량에 따라서 자발적 입국신청 철회 혹은 입국거부가 될 수 있다. 자발적 입국신청 철회는 본인이 요청한다고 해서 바로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CBP가 입국철회를 허용해 주어야 한다. 입국신청 철회도 기록에 남겨 된다. 따라서 더이상 무비자 입국이 안된다.

 

ESTA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그러나 그 사이에 ESTA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꾸는 상황이 발생하면 ESTA를 재신청해야 한다. ESTA에는 입국신청 철회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다. 이 질문 때문에 무비자를 다시 쓸 수 없다. 무비자 입국자는 공항에서 입국거부가 되더라도 이것이 긴급 추방은 아니다. 입국 당시 가짜 여권을 사용하지 않는 한 무비자 입국자는 긴급추방의 대상이 아니다. 추방이 된 것이 아니므로 입국 거부가 된 다음에 정식으로 비자를 받아서 입국을 할 수 있다. 면제 신청서를 따로 제출할 필요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