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SNAP 콜센터 마비 한달…”이제 끼니 걱정”

지역뉴스 | 사회 | 2025-09-04 12:14:01

SNAP, EBT카드, 시스템 다운, 콘듀언트사, 봇 공격, 끼니 걱정, DHS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서민 취약 수혜가정 어려움 가중 

전문가“상황 투명하게 공개해야”

 

조지아 저소득층 식품보조프로그램(SNAP) 전자카드(EBT) 콜 센터가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시스템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서민 수혜 가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는 4일  보도를 통해 이번 사태로 피해가정 규모는 물론 개인정보 유출여부, 취약가정 계정에서의 잔고 유출 여부 등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보건부(DHS)는 콜 센터 봇 공격 이후 8월 1일에 콜센터를 폐쇄했고 잔고 유출을 막기 위해 3,000여장의 EBT 카드에 대해 잠금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사전에 앱 계정을 만들지 않은 가정은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돼 노인 가정 등 취약계층은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됐다.

이후 4만5,000여장의 카드가 재발급됐지만 일부 수혜가정은 새 계정을 활성화하지 못해 또 다시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고 뉴스는 전했다.

한 가정은 “지금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야 할 지 전기세를 내야 할 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보도에 의하면 올해 3월 DHS 가 콜센터 운영사인 컨듀언트사에 시스템 트래픽이 비정상적이라며 시정 조치를 요구했지만 컨듀언트사가 이를 무시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콘듀언트사는 “트래픽은 업계 표준에 부합한다”면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차단하겠다”며 DHS 요구를 반박했다.

이후 주 전역에서 SNAP 사기 피해 금액이 7월까지 2,300만달러에 달하는 등 피해사례가 급증하다 7월말 결국 시스템이 다운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됐다.

시스템 다운 이후 DHS 담당국장은 콘듀언트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벤더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바람에 수천명의 아동들이 굶주리게 될 것”이라며 질타한 내용도 뉴스의 의해 공개됐다.

한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휴대폰이나 앱 접근성이 없는 가정도 많다”면서 “앱 기반 보안은 장점도 있지만 취약 계층에는 오히려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문가는 “지금은 주정부이든 연방정부이든 혹은 밴더든 더 투명하게 상황을 공개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설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필립 기자 

 

조지아 SNAP 콜센터 폐쇄 이후 피해가정 규모와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불확실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사진=셔터스톡>
조지아 SNAP 콜센터 폐쇄 이후 피해가정 규모와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불확실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사진=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