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보수 성향 요즘 Z세대 ‘레이건-부시’ 티셔츠에 열광

미국뉴스 | 사회 | 2025-08-27 09:36:02

보수 성향 요즘 Z세대, 레이건-부시 티셔츠에 열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빨간 MAGA 모자보다 훨씬 쿨하고 덜 자극적”

 

보수 성향을 가진 미국 Z세대(1997~2006년생) 사이에서 1984년 대선을 기념하는 ‘레이건·부시 84(Reagan·Bush ‘84’)로고 티셔츠가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티셔츠는 현재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보수 성향의 젊은 층 사이에서 패션이자 정치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학내 공화당 모임 회장 키어런 래피는 WP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시절이던 2020년 이 티셔츠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대부분 진보적 성향이었는데, 그런 가운데서 보수적 견해를 갖는 것이 일종의 반항처럼 느껴졌다”며 “티셔츠를 입는 게 나의 보수성을 보여주는 ‘쿨한 방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984년 대선은 공화당 소속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조지 H. W. 부시 부통령이 민주당에 압승을 거둔 선거다. 이를 발판으로 부시는 1988년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보수 성향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더 컨서버티어’의 편집장 캐롤라인 다우니도 “Z세대 또래들이 이 굿즈를 입는 것을 정말 많이 봤다”며 “레이건은 여전히 하나의 바이브(vibe·느낌 또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보수 운동은 변화를 겪고 있고 원래의 레이건식 보수주의는 더 이상 유행이 아닐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 여전히 레이건 시대를 따뜻하게 회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학생 아리아나 젤딘은 “이 티셔츠를 입는 것은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보수 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진보 이미지가 주류인 문화에 맞서는 방식”이라며 “부모 세대가 경험한 ‘미국적 자부심’을 공감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레이건·부시 84’ 티셔츠가 비교적 온건하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방식이라고도 강조한다. 래피는 “빨간색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쓰는 것보다 상대를 덜 자극한다”며 “이건 일종의 (상대를) 존중하는 평화적 방식이다. ‘서로 의견이 달라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완성 퍼즐 80개 전시, 6월 21-28일 새언약교회 최선준 목사(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가 24년 동안 완성한 퍼즐(puzzle) 80개 전람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6월 2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총장 재임 중 최고 연구비 지출 조지아텍(Georgia Tech)의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이 7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가을 사임한다. 2019년부터 조지아텍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67위 카보베르데 2위 스페인 무승부경찰∙ FBI, 수퍼볼급 이상 보안 유지 15일 한국 같은 조 남아공∙ 체코 경기  애틀랜타가 수년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2026 피파 월드컵 첫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문가들 "정상화까지 수개월 소요" 이란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14일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휘발유 가격, 그리고 에너지 공급난은 하룻밤 사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트럼프의 강경 이민정책에 공포문화적 다양성이 정체성에 중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민(AAPI) 사회에 깊은 불안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검사비 허위청구 귀넷 업주 10년형 주검찰,캅 검사실 운영자 형사 조치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혐의로 귀넷 병원 업주가 청구금액 전액 배상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조지아 주검찰에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부인"다양성을 대변할 후보 선택하세요" 16일은 조지아주 예비선거 결선투표일이다. 지난달 당내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에 실패한 1, 2위 후보들이 결선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수심 14피트서 시신 수습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홀 카운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2시 40분께 로빈슨 공원 인근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켐프도 존스 공식 지지 선언"켐프 지지" 선전 잭슨 타격  16일 치러지는 공화당 주지사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부지사인 버트 존스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