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불체자 마구잡이 체포… 추방은 절반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7-14 09:32:14

불체자, 마구잡이 체포, 추방은 절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CE 6월 체포 5년래 최대

상당수는 추방 대상 아냐

구금 시설 과밀화도 심각

 

이달 초 뉴욕시 이민법원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이 이민자를 체포하고 있다. [로이터]
이달 초 뉴욕시 이민법원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이 이민자를 체포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실제 추방은 1만8,000명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NBC 보도에 따르면 ICE의 지난 6월 이민자 체포는 전국에서 3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월별 체포건수가 공개된 이후 최대치다. 그러나 NBC는 내부 자료를 근거로 지난달 추방된 이민자수는 약 1만8,000명으로, 체포자수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추방건수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때보다도 적은 수치다. 2월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매달 평균 1만4,7000건의 추방을 집행하고 있는데 이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3년의 월 평균 추방건수 3만6,000건보다 훨씬 적다. 이 같은 체포와 추방 건수의 불일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지속되고 있다. 

 

ICE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5월에 약 2만4,000명의 이민자를 구금했고, 1만5,000명을 추방했다. 일각에서는 체포 대비 추방이 적은 이유에 대해 난민 등 추방 대상이 아닌 이민자가 상당수 구금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민 변호사들은 “ICE에 체포된 이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난민 신청 진행 중으로 이민 판사들로부터 추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포 건수가 급증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추방되는 이들이 적은 불일치로 인해 ICE 구금 시설의 과밀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ICE 구금시설에 수용된 이민자들은 위생과 의료서비스, 식량 부족, 침구 등의 부족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트리샤 맥라플린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ICE 구금 시설의 과밀이나 열악한 환경 등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모든 구금자에게 적절한 식사와 의료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고, 가족과 변호인과 소통할 기회도 주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화 ‘왕사남’ 관객 1,150만 돌파… ‘청령포’ 북적
영화 ‘왕사남’ 관객 1,150만 돌파… ‘청령포’ 북적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누적 관객 1,100만 명대를 돌파하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역사적 배경이 된 단종의 유배지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 지역이

노인들 노린 ‘주의분산’ 절도 기승
노인들 노린 ‘주의분산’ 절도 기승

지폐 떨어뜨려 시선유도데빗카드 슬쩍해 ‘펑펑’ LA 지역에서 노인들을 노린 주의분산 절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샌피드로 지역에서 데빗카드를 노린 2인조의 범행

팝스타 리애나 집 향해 소총 난사…용의자 살인미수로 체포
팝스타 리애나 집 향해 소총 난사…용의자 살인미수로 체포

팝스타 리애나[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대표적 부촌 베벌리 힐스에서 한낮에 팝스타 리애나(본명 로빈 리애나 펜티)의 집을 겨냥한 소총 총격이 벌어졌다.9일

경찰 출석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
경찰 출석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

음주뺑소니 사고 나흘만 피의자 소환 조사…'술타기' 의혹 추궁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씨가 사고 나흘 만인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