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월 6일 가장 혼잡 예상”
최소 2시간 30분전 도착해야
다음주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를 앞두고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공항 측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공항을 찾는 여행객 규모는 4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간 중 가장 여행객이 붐비는 날은 27일로 40여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공항 측은 보고 있다. 이어 26일 38만5,000여명, 7월 6일에는 37만7,000여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공항 관계자는 “국내선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국제선도 평년보다 붐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선 경우 출발 예정시간보다 최소 2시간 30분전,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공항 측은 권고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 독립기념일 왕복 항공권 평균가격은 810달러로 지난해보다 4% 올랐다.
한편 AAA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