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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로보택시’ 서비스 첫발

미국뉴스 | 경제 | 2025-06-24 09:39:44

테슬라,로보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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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10년 노력 결실’

 

테슬라의 ‘로보택시’ [로이터]
테슬라의 ‘로보택시’ [로이터]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2일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테슬라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유료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행을 개시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늘 오스틴에서 시작한다”며 “승객들은 정액 요금 4.2달러를 지불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날 약 10대 차량을 투입해 제한된 구역에서 소수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SNS 인플루언서들은 첫 탑승 영상을 엑스에 잇달아 공개했다. 테슬라 투자자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소여 메리트는 로보택시 앱으로 차량을 호출해 인근 레스토랑으로 이동하는 영상을 엑스에 올렸다.

 

머스크는 “로보택시 출범”이라고 공식 선언했고, “10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엑스에는 머스크가 이들 팀과 로보택시 출범을 함께 축하하는 사진도 게재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스틴 시내에서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테슬라 차량이 ‘로보택시’라는 표시와 함께 운행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날 로보택시는 제한된 구역에서 운행되고 복잡한 교차로는 피하며, 사고에 대비해 원격으로 개입하는 운영자가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말까지 다른 도시들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는 테슬라가 수백만 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범 운행으로 테슬라는 이미 로보택시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 있는 구글의 웨이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와 LA, 실리콘밸리, 피닉스에서 운행 중이며 내년에는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유료 탑승 실적은 1,000만건을 넘었으며, 유료 운행 건수가 주당 25만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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