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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는 ‘뵈뵈’처럼 교회를 세우는 직분

지역뉴스 | 종교 | 2025-06-16 15:21:36

아틀란타새로남교회, 장민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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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3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사랑이 풍성한 교회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목사 장민욱)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성도 및 외부 손님들이 모여 설립 3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는 감사 여배를 2부는 권사 임직 예식을 치렀다.

장민욱 목사의 인도와 설교로 진행했다. 이옥희 권사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가야금 찬양은 성도들의 심금을 울려 연주가 끝나고 박수로 화답하고, 여운이 남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었다.

장 목사는 설교에서 권사 직분을 받는 박재순, 허선이 씨와 성도들에게 4가지를 당부했다. 첫째로 “주안에서 일하는 일꾼이 되어라”라며 “이 두 분은 주의 종이 여러분에게 마음껏 추천할 수 있는 분들이다. 바울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왔던 ‘뵈뵈’의 믿음처럼 어떤 교회든, 누구에게 든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복음에 힘쓰고 나를 도왔던 사람들을 돕고, 나의 동역자들을 도와라. 생명책에 이름이 있다는 걸 믿어라”라고 설교했다.

두 번 째로는 성도들을 행한 섬김의 자세로 “성도들과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예수, 목사, 가족들에게 섬김 받고 인정받아야 한다.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여러 사람과 어울려 본인이 보호자임을 직시하라”고 말했다.

세번째로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조력자가 되어라. 합당한 예절로 하나님을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라며 “다름 사람의 약함이 보인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의 약함을 채워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말로 비난하지 말고, 잘될 때 박수 쳐주고 넘어진 사람 일으켜 세워주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유대민족을 살린 에스더의 믿음처럼 자기민족을 살리기 위해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라. 누군가가 연약하고 부족함이 보인다면 내 시간, 물질, 목숨을 아끼지 말고 지원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네번째로는 “여러 사람과 주의 종의 보호자가 되십시오”라며 뵈뵈는 목사님과 여러 사람의 보호자가 되었기 때문에 여성 최고의 지도자가 된 것이다. 두렵고 무서운 일이 생겨도 주의 이름으로 마귀가 물러 날것을 선포하라.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지는 것이다. 강단을 눈물의 기도로 채우고, 사모, 권사와 함께 모범을 보이는 권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복했다.

장 목사는 “새로남교회 또한 무릎으로 눈물로 기도하며 세워진 교회다. 기도 없이 교회가 세워지지 않는다. 지금도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한사람이 변화하면 교회도 변화되고, 애틀랜타도 변화시킬 수 있다. 교회는 기도하기 위해 성도를 세우고 목사를 보호해주고 존재하는 것이다. 예수님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섬기면 믿음의 여인들이 권사님들의 모델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쓰임 받는 사람이 되자”고 설교했다.

장민욱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RTS(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국의 장흥중앙교회 담임을 역임했다.  

▲아틀란타새로남교회

예배: 주일예배(오전 11시), 수요밤예배(오후7:00), 금요성령예배(오후 7:00), 새벽예배(화-토, 오전 5시 50분). 

주소: 4165 Shackleford Rd. Norcross GA 30093, 문의: 470-918-3697

제인김 기자

 

장민욱 목사가 '뵈뵈처럼 교회를 세우는 권사의 직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장민욱 목사가 '뵈뵈처럼 교회를 세우는 권사의 직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글로리아 찬양대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를 찬양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글로리아 찬양대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를 찬양하고 있다.

 

 

이록희 권사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가야금으로 연주하고 있다.
이옥희 권사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가야금으로 연주하고 있다.

 

 

 

 

박재순, 허선이 성도가 권사 임직을 수여 받고 선서하고 있다.
박재순, 허선이 성도가 권사 임직을 수여 받고 선서하고 있다.

 

 

장민욱 목사와 새로남교회 성도들이 3주년 기념 케익에 촛불을 밝히고 축하송을 부르고 있다.
장민욱 목사와 새로남교회 성도들이 3주년 기념 케익에 촛불을 밝히고 축하송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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