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 총격 발생한 듯
지난 주말 조지아텍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피해자가 조지아텍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주 토요일인 18일 저녁 7시께 미드타운 조지아텍 인근 아파트 더 커넥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남성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 남성을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 복도에서 벌어진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19일에야 피해자가 조지아텍 재학생으로 확인했다. 피해 학생의 구체적 신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20일 오전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에 대한 정보도 발표되지 않고 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조지아텍 기숙사는 아니지만 거주자 다수가 조지아텍 재학생들이다.
사건 발생 뒤 학교 측은 “이번 일은 학교 안전과는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면서 사건 관련 제보를 당부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