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에… ”창문이 덜컹”반응도
지난 10일 테네시와 노스캐롤라이나 접경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에서도 지진이 감지돼 소셜 미디어에 적지 않은 글들이 올라 오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노스캐롤라이나 난타할리 국유림 인근 테네시 그린백 동남쪽 12마일 지점에서 발생했다.
12일 오전 현재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는 아직 없는 상태다.
지진이 발생하자 귀넷 카운티를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수 올라왔다.
한 주민은 “집이 흔들리고 창문도 덜컹거리는 걸 느꼈다”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주민은 “뷰포드인데 방금 3초 정도 지진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이 발생한 테네시 동부지역은 미국에서도 지진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이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