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최초 미국인 교황 ‘화합의 새 시대’ 상징

지역뉴스 | 종교 | 2025-05-09 14:53:27

로버트 프레보스트, 레오14세, 애틀랜타 반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틀랜타 가톨릭계 기대감 만발

"화합과 일체감 형성 기여하길"

 

8일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마침내 흰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제267대 교황으로미국인이 발표됐다.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 된 후 레오14세라는 칭호를 받은 로버트 프레봇트는 조지아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상징이라고 AJC가 지역 가톨릭계 분위기를 전했다.   

애틀랜타 가톨릭 지도자들과 신자들은 새 교황 레오 14세가 ‘화합의 상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커밍에 있는 세인트 브렌던 더 네비게이터 성당의 스콧 라일리 신부는 “그는 가톨릭 신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일체감을 가져다주고 우리가 우리의 더 나은 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출신으로 페루 시민권도 보유한 레오 14세는 페루에서 20년간 선교사로,이후에는 대주교로 활동했다. 13세기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창설한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총장을 두 번 역임했다. 

8일 벅헤드의 그리스도 왕 대성당에서 열린 저녁 미사에는 새 교황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시카고에서 온 실카 시부(27)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새 교황이 교회의 전통을 지켜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미국인 첫 교황의 향후 활동이 기대되며, 현재의 정치와 종교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미국에도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로건빌에 사는 시부의 친구 멜리사 존씨(25)도 “미국인 교황은 국제적 화합뿐 아니라 국가적 화합의 상징”이라며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시작이자, 신앙과 가톨릭 교회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라일리 신부는 교황 레오 13세가 모든 개인의 내재적 가치와 중요성을 주장하는 인간 존엄성의 옹호자였기 때문에 교황의 칭호를 레오로 정한 것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 왕 대성당의 프랜시스 맥네미 몬시뇰 신부는 "레오14세 교황은 매우 사목적인 분인 것 같다”며 “노동자들을 돌보고, 매우 진실하고 배려심이 깊은 분으로 보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작한 사목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이건은 “새 교황 레오 14세가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신앙 복귀를 촉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애틀랜타의 젊은 가톨릭 신자들은 “새 교황이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세계 평화와 빈곤층 지원에 계속 집중하는 동시에 진보와 보수 이념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중도적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재외국민 한국 금융거래 위임장 전자화 서비스

앞으로 재외동포가 한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 맡길 때 위임장을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재외동포청·금융위원회·금융결제 원은 13일 오전 8개 은행과 함께 디지털

'MBA 학위파격할인…' 재정난 대학, 학생유치전

수업료 대폭 할인·장학금 지급AI 전문지식 교육 코스에 집중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수업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경영전문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