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주 한인 사회·인구학적 현주소는…인구 ‘200만 파워’… 학력·시민권 아시안 최상위

미주한인 | 사회 | 2025-05-05 08:47:39

미주 한인 사회,인구학적, 현주소학력·시민권 아시안 최상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퓨리서치 센서스 분석

20년 동안 50% 이상 ↑

 주택 소유율 절반 이상

 기독교 비율 59% 최다

 

 

5월 아시아태평양계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아시안 인구의 지리적, 사회·인구학적, 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가운데, 세부 인종으로 한인 현황도 별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퓨리서치는 지난 2023년 기준 200만여명에 달하는 한인은 아시안 인구 중 다섯 번째로 큰 집단으로, 아시안 인구의 약 8%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 교육 수준 등에서도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연방 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자료에서 한인 인구는 2023년 단일 연도 추정치는 202만3,517명, 2021~2023년 3개년 각 연도에 가중치 적용하여 산출한 평균값은 183만4,223명으로 나타났다. 혼혈 포함이며, 2021~2023년 수치는 약 20년전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민자보다 미국 출생 한인이 많이 늘었는데, 2008~2010년 약 55만명, 2017~2019년 약 74만명, 2021-2023년 약 81만명 등으로 증가했다.

 

또 시대가 지남에 따라 이민자 사이에서도 미국에 오래 거주하거나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도 많아졌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ACS 기준 이민자 한인 중 82%는 미국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68%는 귀화한 미국 시민권자였다.

또 전체 5세 이상 한인의 68%가 영어를 매우 잘하는 수준(39%는 가정에서 영어만 사용, 29%는 다른 언어를 쓰지만 영어를 매우 잘함)으로 조사됐다. 미국 태생 한인을 제외하고, 이민자 한인만 고려할 경우 50%가 매우 잘함이었다.

2023년 ACS 기준 한인 인구는 주별로 캘리포니아에 약 56만 명(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욕 14만명, 텍사스 11만명, 뉴저지 10.5만명, 버지니아 9만명 등의 순이었다.

또 25세 이상 한인의 60%가 학사(36%) 또는 석·박사(24%) 학위 소지자였다. 아시안 전체 평균인 56%보다 4%포인트 높았다. 이민자 한인 중 학사 이상 소지자는 58%, 미국 태생 한인 중에서는 65%로 각각 나타났다.

18세 이상 한인의 58%가 결혼한 상태였는데, 이민자 한인에서는 67%, 미국 태생 한인에서는 39%로 각각 조사됐다. 출산율은 높지 않은 편이었는데 15~44세 한인 여성 중 4%가 조사 직전 12개월간 출산했던 가운데, 아시안 전체적으로는 5%로 나타났다.

가구당 중위 연소득은 한인이 약 9만3,600달러(가구주가 이민자인 경우 8만8,400달러, 가구주가 미국 태생인 경우 10만4,900달러)였고, 아시안 전체는 10만5,600달러였다. 다만 16세 이상 개인 중위 연소득은 한인이 5만5,000달러, 아시안 전체가 5만2,400달러로 한인이 좀 더 높았다. 또 풀타임 연중 근무자 중위 연소득은 한인이 7만6,000달러, 아시안 전체가 7만5,00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빈곤율은 한인과 아시안 전체 모두 10%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율은 한인 55%였는데, 이민자 가구에서는 57%, 미국 태생 가구에서는 52%였다. 종교의 경우 기독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혼혈 제외 단일 인종인 한인 성인 중 59%가 기독교인(대부분 개신교)이며, 이는 아시안 전체 기독교 비율인 34%보다 크게 높았다. 무교(무신론, 불가지론 등 포함)는 34%, 불교 3%로 각각 나타났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조지아 유세서 아우디 ‘42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트럼프, 조지아 유세서 아우디 ‘42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연간 20만대 생산 자동차공장 건설”…관세정책 성과 부각 고유가 상황 속 “美 석유·가스 산업은 수천억 달러 벌어들여”  조지아주 유세 중인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건강 챙기려 끊었는데…“오히려 뼈 삭는다” 전문가 경고한 식습관
건강 챙기려 끊었는데…“오히려 뼈 삭는다” 전문가 경고한 식습관

고기나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무조건 줄이는 식습관이 오히려 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미경 광지의원한의원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