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타서…다른 1명도 중태
15일 이후 2명 사망 ∙ 5명 부상
최근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에서 경찰이 근무 중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 총격으로 인해 보안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근무 중 사망한 경찰 혹은 보안관은 모두 3명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사건은 토요일인 26일 오후 6시 30분께 어거스타 인근 20번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콜럼비아 카운티 보완관실에 따르면 당시 교통단속 중이던 두 보안관이 캠핑카에서 발사된 총을 맞아 쓰러졌다. 결국 이들 중 한 명은 사망하고 또 다른 한명은 인근 병원으로 치료 중이지만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다음날 자신의 캠핑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크리스 카 주법무장관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경찰이 총격사건으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지난 2월7일에는 로즈웰 경찰 소속 경찰관이 쇼핑몰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풀턴 카운티 보안관이 차량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또 같은 달 15일에는 사우스 풀턴 소속 경찰이 근무 중 차량 정면 충돌사고로 순직했고 17일에는 폴딩 카운티 보안관이 가정복지 점검 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이어 18일에는 풀턴과 사우스 풀턴 경찰 소속 2명이 거리에서 난동을 피우던 한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모두 23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 텍사스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지아는 캘리포니아와 함께 3명으로 두번째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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