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토피·비염·천식… 알러지성 질환 치료 유전자 단서 찾았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4-24 08:34:44

아토피·비염·천식,알러지성 질환 치료 유전자 단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특정 마이크로 RNA 주입하자 알러지 염증 유발물질 감소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알러지성 질환과 관계 있는 유전자 조절 물질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 유전자는 체내에서 알러지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앞으로의 알러지 질환 치료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평가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주성·유영 고려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윤원석 알러지면역연구소 교수 연구팀이 알러지 질환에 관여하는 마이크로RNA(리보핵산) ‘miR-4497’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분자다.

 

연구팀은 고대안암병원의 소아 알러지 환자 68명(아토피 피부염 42명, 알러지 비염 13명, 천식 13명)과 해당 질환이 없는 건강한 대조군 10명의 혈청 샘플을 수집했다.

 

샘플에서 마이크로RNA 발현 여부를 분석한 결과 환자 샘플에서는 공통적으로 대조군에 비해 miR-4497이 현저히 감소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알러지 질환에 걸린 쥐에게 miR-4497을 주입한 결과 알러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IL-4, 마크로파지 유래 케모카인(MDC)과 기관지 저항성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iR-4497은 혈액 내에서 알러지 인자로 인해 자가 면역이 상승해 아토피·비염·천식 등을 유발하는 Th2 면역반응을 억제해 알러지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을 보였다.

 

유 교수는 “miR-4497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로, 알러지 질환의 공통 분자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며 “인종, 연령, 중증도 등을 고려한 연구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알러지 및 면역학 학술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