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벌레박사 칼럼] 내 옷 갉아먹는 좀벌레 퇴치

지역뉴스 | | 2025-04-18 16:16:01

벌레박사 칼럼, 썬박,좀벌레 퇴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살다보면 공해가 없는 땅이라 그런지 벌레도 종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나게 만드는 것은 조그만 벌레가 내 소중한 옷과 카펫 등에 구멍을 내거나 소리없이 갉아먹을 때입니다. 오늘은 좀벌레를 처치하는 벌레박사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집안에 생기는 벌레들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린 버지니아 주민입니다. 무슨 벌레인지 제 비싼 옷을 먹어치우고 있네요.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터마이트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좀벌레라고 하는데 빨리 정체를 알고 벌레약을 뿌리고 싶습니다. 급한 김에 집에 삼나무 조각도 여기저기 뿌려놓

 

고 좀방지 약도 걸어 놓고 했었는데 여전히 저의 신혼때 산 옷도 한쪽에 구멍이 났습니다. 제옷이 피해를 본 이후 이 집이 싫어지기까지 하더군요. 

 

답변) 미국에서는 좀벌레를 영어로 은색물고기(Silver fish)라고 물리며, 카펫에 손상을 주어 카펫상어(Carpet shark)라고도 합니다. 아마 화장실이나 욕조 바닥에 은색이 나는 벌레가 꾸물꾸물 움직이는 것을 보시면 바로 좀벌레입니다. 징그럽고, 미국에서는 물고기 같다고 하여 이름도 그렇게 지은 것입니다. 좀벌레는 한번 집안에 번지면 집의 다락방(attic)과 화장실, 책장, 욕실, 카펫 그리고 옷장으로 광범위하게 번져 옷과 책을 갉아먹으며 카펫도 갉아먹게 됩니다. 옷도 면, 실크, 유사한 화학섬유의 옷도 갉아먹을 정도로 식욕이 왕성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독자님들이 이 희안하게 생긴 좀벌레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없지요. 

습기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좀벌레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여 옷장은 물론 가구, 이불. 옷 심지어 카펫까지 엄청난 식욕으로 갉아먹기 시작합니다. 주로 천장과 화장실, 서재 등에 숨어 활동을 합니다. 미국인들은 우리와는 달리 좀벌레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님들께서 모처럼 마음먹고 직접 잡으려 해도 눈에 잘 안띄어서 잡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좀벌레가 집안에 보이기 시작하면 우선 제습기(dehumidifier)를 사용하여 집안을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옷을 보관할 때에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좀벌레가 열에 약한 특성을 이용하여 다림질을 한 후 청결한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또한 전문 페스트 컨트롤 업체를 통해 집안과 밖에 벌레약을 뿌려 주시면 좀벌레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보험해지 통보기간 30→60일비과세 '재난 저축계좌' 신설도  #>캅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 모씨는 지난 해 10월께 자신이 주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로부터 편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최하윤 금메달, 이이레 동메달 세킨저 하이스쿨(Seckinger High School) 재학생 양궁 선수들이 조지아 주(Stat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