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만년 소수 조지아 민주당이 달라졌다

지역뉴스 | 정치 | 2025-04-18 14:07:35

민주당, 조지아, 주의회, 근성, 집단퇴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JC "올 회기서 민주당 변모" 

“의석수 늘고 새 지도부 영향”

민주당 "근성 보여줬다" 자평

 

지난 20여년 동안 조지아 의회에서 소수당으로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민주당이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AJC가 보도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공화당에  패했지만 지역선거 결과 의석 격차가 좁혀지고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결과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조지아 민주당은 지난 2018년 기준 상원에서는 18석, 하원에서는 60석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민주당은 꾸준히 의석수를 늘려 현재는 상원은 23석, 하원은 80석을 차지하게 됐다. 

자신감을 얻는 민주당은 지난 선거 직후 상원은 6선의 해롤드 존슨 의원이, 하원은 32년 정치경력의 캐롤린 휴글리 의원이 새롭게 지도부로 나서 올해 회기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조지아를 포함 전국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선출직 정치인들에게 보다 강력한 대응을 요구해  왔고 조지아 민주당은 이런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의 반기(?)는 공화당의 강화된 보수색채가 드러난 정치와 경제 분야보다는 문화와 사회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올해 회기 중 민주당의 이런 행보는 회기 39일째에 벌어진 퇴장사건으로 극대화됐다.

공화당이 발의한 트렌스젠더 수감자의 성전환 의료서비스 지원 금지 법안에 대한 하원 본회의 토론 과정 중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해 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휴글리 민주당 원내대표는 “조지아 유권자들은 우리에게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쓸모없는 문제에 시간을 낭비하느니 차라리 산책이나 하자”며 집단퇴장을 유도했다.

공화당은 “실망스럽다”며 비난했지만 방청석에 있던 인권운동가들과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같은 시각 민주당 상원은 다양성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 처리를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지연시켰다.

빈곤아동과 의료 서비스 확대, 공교육 질 개선 등 보다 현실적이고 시급한 문제에 의회가 집중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유권자들의 지지가 이어졌다.

민주당 잉가 윌리스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이제는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라면서 “이제야 비로서 우리의 근성(backbone)을 보여준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아 정가에서는 앞으로도 소수당인 민주당의 “힘있는 행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필립 기자>

 

올 회기 39일째인 이달 3일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법안 토론 중 집단퇴장하고 있다. <사진=조지아 리코더지>
올 회기 39일째인 이달 3일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법안 토론 중 집단퇴장하고 있다. <사진=조지아 리코더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신차 금리 13%·중고차 21%평균 신용점수도 7점이나 상승 대출 연체율마저 ‘사상 최고치’ “낮은 신용점수 회복 급선무”  고금리와 차량 가격 상승 여파로 자동차 대출 문턱이 높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 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2,256만달러·주당 75센트자산·예금·대출 모두 성장순이자 등 수익성도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1분기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공항 미리보기’한국 10개 공항으로 확대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은 자사 모바일 앱의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한국 내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멕시코전 최저 1,200불대조별리그부터‘넘사벽 가격’결승전까지‘초고가’논란  한국의 체코전 및 멕시코전이 열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테디엄. [로이터]  2026 북중미 월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양로병원 입소 다음날 실종흑인 노숙자가 무차별 폭력유족 “환자 관리부실 의혹” “평생 선하게 살던 분” 애도지난 20일 새벽 83세 한인 노인(작은사진)이 무차별 폭행과 방화 피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의회 징계위 절차 와중에 사직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실라 처필러스-맥코믹 의원[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실라 처필러스-맥코믹(민주·플로리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의회 윤리위원회의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21일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렸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내달까지

“환급 신청 하지 않은 회사들 기억할 것”

트럼프, 기업들에 ‘엄포’UPS·페덱스는 신청 공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서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환급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환급을

“관세 환급 60~90일내 가능… ACE 계정부터 만들어야”

LA총영사관 관세환급 세미나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0일 한국 기업들의 상호관세 환급 절차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