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 평의회…지난 10년간 연평균 1%↑
타주학생∙유학생은 각 2~3% 인상키로
올해 조지아 대학 등록금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조지아 대학 시스템(USG) 평의회 이사회는 15일 투표를 통해 2025-26학기 조지아 거주자 학생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조지아 서던대에서 열린 이날 평의회 이사회의 등록금 동결 결정은 지난 10년 동안 일곱번째 조치다.
이번 동결조치로 조지아 26개 공립대락 등록금 인상률은 2016년 이후 연평균 1%에 그쳤다.
소니 퍼듀 USG 의장은 “USG와 이사회는 조지아 가정의 학비 부담을 덜고 고등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비 안정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면서 등록금 동결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조지아 대학 등록금 수준은 16개 남부 지역에서는 세번째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여섯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거주자 등록금은 2%, 외국 유학생 등록금에 대해서는 3% 인상이 결정됐다.
이외에도 조지아 서던대와 이스트 조지아대의 합병건<본보 4월10일 보도>도 승인됐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