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경기 침체 피할 수 없다”… 패닉 매도세에 폭락

미국뉴스 | 경제 | 2025-04-04 09:33:53

경기 침체 피할 수 없다, 패닉 매도세에 폭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증시 ‘블랙 목요일’ 파장

3대지수 5년래 최대↓

‘조정장’본격 진입

 

뉴욕 증시가 3일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면서 지난 5년래 가장 폭으로 추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적 고율 상호 관세가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며 미국 경제도 심각한 타격을 받아 침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월가에서 확산됐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조정장에 다시 들어섰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약세장 문턱까지 갔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지수도 조정장 코앞까지 갔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0% 폭등해 30선을 돌파했다.

 

아이폰 가격이 2,300달러로 치솟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애플은 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도 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적정 수준에서 조정될 것이란 기대로 상승 마감했던 뉴욕 증시는 이튿날인 이날 패닉에 빠졌다. 이같은 패닉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장 마감 뒤 발표한 상호관세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랐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와 교역 상대국들의 보복으로 미국과 세계 경제가 끝장이 날 것이라는 ‘둠스데이’ 공포가 투자자들의 투매로 이어졌다.

 

다우 지수는 전고점 대비 낙폭이 9.93%로 조정장 진입을 눈앞에 뒀고, S&P 500 지수는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12.2%로 조정장에 재진입했다. 나스닥은 전고점에 비해 18% 폭락하며 약세장 진입을 예고했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아예 약세장에 들어섰다. 러셀2000은 134.82 p(6.59%) 폭락한 1,910.55로 마감해 2021년 11월 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442.74에 비해 22% 폭락했다. 전고점에 비해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으로 분류한다.

 

‘월가 공포지수’ VIX는 40% 폭등하며 30선도 뚫었다. VIX는 8.51(39.56%) 폭등한 30.02로 치솟았다. 그동안 뉴욕증시 상승세를 주도하던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들도 이날 주가가 하염없이 무너졌다.

 

애플은 9.3% 폭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5년 만에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애플은 20.70달러(9.25%) 폭락한 203.19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전체로도 19% 급락했다. 사라진 시가총액만 3,000억달러가 넘는다.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미국 내 제품 가격을 17~18%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나머지 7개 빅테크들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엔비디아는 8.62달러(7.81%) 폭락한 101.80달러, 아마존은 17.60달러(8.98%) 급락한 178.41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52.31달러(8.96%) 폭락한 531.62달러, 테슬라는 15.48달러(5.47%) 급락한 267.28달러로 미끄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9.03달러(2.36%) 하락한 373.11달러, 알파벳은 6.23달러(3.92%) 급락한 152.63달러를 기록했다. 은행 주들도 폭락했다. 트럼프의 상호관세와 이에 따른 미국과 세계 경제 침체가 수익성 악화와 부실자산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17.13달러(6.97%) 급락한 228.69달러, 3위 은행 웰스파고는 6.59달러(9.12%) 폭락한 65.67달러로 주저앉았다. 2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낙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BofA는 4.63달러(11.06%) 폭락한 37.22달러로 마감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