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고용주, 불체 이민자 채용 꺼린다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5-04-03 10:58:24

이민단속, 불법체류 이민자, 고용, 합법신분, E-Verify, 하이어퀘스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합법신분 근로자만 채용 경향

건설업 중심···이민단속 여파

다수 업체,현장 이민단속 경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단속 여파가 애틀랜타 노동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신문은 3일 인력고용업체 하이어퀘스트 관계자 말을 인용해 최근 애틀랜타에서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합법체류 신분의 근로자만 채용하려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릭 허만스 하이어퀘스트 CEO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애틀랜타 지역 다수의 건설업체 고객들이 이민단속반의 현장방문을 받았다”면서 “이후 건설업뿐만 아니라 페기물 처리와 정리 서비스 분야에서도 채용문의가 최소 1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인력 채용 및 파견 과정에서 연방정부의  전자 고용자격 확인시스템(E-Verify)을 통해 신원확인을 하고 있다.

허만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애틀랜타에서는 타지역과 비교해 고용주들이 불법체류 노동자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경향이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하이어퀘스트가 최근 애틀랜타 지역 한 신규 고객사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E-verify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8명만이 합법적인 고용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기존 직원의 불법체류 신분을 합법신분으로 변경하려는 시도와 문의도 늘고 있다.

로렌스빌의 한 이민전문 변호사는 “이민자가 많은 지역 업체들을 중심으로 서류미비 직원의 합법체류 신분 확보 방법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고용주와 업체들은 고용확인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인력공급업체를 이용하거나 직원을 독립계약자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우회채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립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단속으로 애틀랜타에서는 건설업에서도 합법체류 신분의 근로자만 채용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사진=셔터스톡>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단속으로 애틀랜타에서는 건설업에서도 합법체류 신분의 근로자만 채용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사진=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공립대 또 통합 추진
조지아 공립대 또 통합 추진

이스트 주립대,서던대에 흡수 조지아 공립대 총25개로 줄어 이스트 조지아 주립대와 조지아 서던대가 통합된다.조지아 공립대학 시스템(USG)는 8일 두  대학의 통합 추진을 공식 발

10주년 WNB 팩토리, 도약의 미래 10년 준비
10주년 WNB 팩토리, 도약의 미래 10년 준비

10주년 골프대회·컨퍼런스 개최커피와 와인 브랜드 런칭 예정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WNB 팩토리(공동대표 트로이표, 강신범)가 창립 1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중국에는 125%”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중국에는 125%”

“90일 상호관세 유예기간엔 기본관세 10%만 적용 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 보복 조치로 맞선 중국에 대한 관세를

애틀랜타에 ‘렌트전용 단독주택’ 급증
애틀랜타에 ‘렌트전용 단독주택’ 급증

전국 50개 대도시 중 세번째“안정적 렌트 수요 급증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임대전용 단독주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분석업체 포인트투홈즈(Points2H

JC여행사 WKBC 2025 공식 여행업체
JC여행사 WKBC 2025 공식 여행업체

호텔 및 현지교통 예약 전담해 오는 4월 17일-20일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가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공식 여행사로 JC여행사가

조지아서도 3명 홍역 감염…모두 회복
조지아서도 3명 홍역 감염…모두 회복

DPH ”백신 허위정보가 확산 키워” 경고  전국적으로 홍역감염사태가 확산되면서 조지아 공중보건 당국이 백신 관련 허위정보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8일

보육비 세액공제 신설∙문해력 조기진단∙∙∙
보육비 세액공제 신설∙문해력 조기진단∙∙∙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주의회 통과 법안 올해 회기가 종료된 조지아 주의회에서는 예년과 비교해 교육관련 법안이 많이 통과됐다. 의회를 통과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 두고 있는

불개미 물린 2세 여아, 응급실서 사망...의료과실 논란
불개미 물린 2세 여아, 응급실서 사망...의료과실 논란

귀넷부모, 병원∙의사 상대 의료소송“늑장치료·부적절한 대응으로 사망” 귀넷의 한 부부가 자신들의 두 살 딸 사망과 관련해 병원과 응급실 의사를 상대로 의료과실 소송을 제기했다.9일

대선 재외투표 5월 20-25일, 24일까지 등록해야
대선 재외투표 5월 20-25일, 24일까지 등록해야

재외선거인 신고 4월 24일 마감애틀랜타 재외선거관 주말 부임 한국의 조기대선 날짜가 한국시간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6월3일(화)로 확정된 가운데,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비롯한

H 마트, 전 미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H 마트, 전 미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 대상총 90명 수상, 상금 1만달러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4월 14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애틀랜타 홈리뷰] toll brothers빌더들의 집에 반할 수 밖에 없는이유! 다 돈이다! (toll brothers 2편)
[애틀랜타 홈리뷰] toll brothers빌더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 모델홈이 없으면 이 영상하나로 끝!(1편)
[애틀랜타 뉴스] 2025년 4월 9일(수)#2025마스터즈골프#초청이민기준향상#6월3일대선#SNS내용검색#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
[애틀랜타 홈리뷰] 스와니에 새로 짓는 럭셔리 타운하우스가 이정도 가격에 나온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니 가성비 참 좋네요
[애틀랜타 비즈니스] 골프&캠핑용품 다 모아놓은 애틀랜타 최고의 아웃도어샵! 대박 세일로 꿀득템 보장!!#콜핑 #BTR
[2025 애틀랜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한국에서 타주에서 오면 가볼만한곳]추울 때 따뜻하게, 더울 때 시원하게! 미국에서 시작해서 한국으로 진출한 우리나라 브랜드 #올가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