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추방 정책… 보수 일각도 우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4-03 08:45:06

트럼프 추방 정책, 보수 일각도 우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CE, 특정 문신·옷차림 등

빈약한 근거로 갱 규정 추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추방을 서두르면서 실수와 무리한 조치를 연발하자 그의 이민 정책을 지지해온 보수층 일각에서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일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인기 팟캐스터 조 로건은 최근 자기 쇼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범죄 조직 구성원으로 몰아 추방한 사건에 대해 “끔찍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건은 “범죄자가 아닌 사람들을 묶어서 추방하고 엘살바도르의 감옥에 보낸다는 데에 여러분은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로건은 보수층, 특히 젊은 남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작년 대선 때 로건의 팟캐스트 출연한 적이 있다.

 

극우 평론가 앤 콜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친 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전력이 있는 컬럼비아대 졸업생을 체포한 것을 문제 삼았다. 콜터는 “내가 추방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긴 하지만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이건 헌법 1조(표현의 자유) 위반이 아닌가?”라고 소셜미디어(SNS)에 적었다.

 

NYT는 이런 우려 목소리가 공화당의 선출직이 아닌 보수 평론가에 한정되긴 했지만, 그간 보수주의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공개적으로 표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했다.

 

또 보수주의자들이 대체로 추방 자체보다 그 방법에 반발하고 있다면서 행정부의 공격적이고 서툰 방식을 두고 보수 진영 내 분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 추방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시에 적국 국민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도록 한 ‘적성국 국민법’을 활용했다. 이 법을 근거로 중남미 기반 범죄 조직과 연관된 이민자 수백명을 추방했는데 이들 일부는 범죄 조직과 무관하거나 합법 체류자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례로 트럼프 행정부는 합법적으로 거주해온 엘살바도르 출신 남성을 갱단 관련자라고 주장해 추방하고서는 문제가 되자 법원에서 “행정상의 실수”라고 인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의 범죄 조직원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특정 문신이나 특정 스타일의 옷차림 등 법적으로 취약한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한 남자는 왕관 모양의 문신을 했다는 이유로 추방됐는데 이 남자의 변호인은 문신은 남자가 좋아하는 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한다고 해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로고에는 왕관이 있다.

 

다른 추방자는 별세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왕관 문신을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농구팀 시카고 불스나 불스 출신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 이미지가 있는 농구 저지 등 ‘고급 도심 스트리트웨어’를 입은 이들을 베네수엘라 기반 범죄 조직인 ‘트렌 데 아라과’ 조직원으로 식별하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정부 대표단 코페재단 방문 협력방안 논의
귀넷 정부 대표단 코페재단 방문 협력방안 논의

카운티 공무원 4명 재단 방문 협력 논의안전, 소방, 홍보, 재정 등 지원협력 강구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한인사회를 넘어서 귀넷카운티를 대표하는 주류 문화축제로 위상을 확대하고

290만명 팔로워 'galandjosh' 코페 홍보대사 위촉
290만명 팔로워 'galandjosh' 코페 홍보대사 위촉

코페재단에 1만 달러 기부한국문화 세계 홍보 앞장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GalandJosh'의 박은하수(Galaxy Park)와 김준호(Joshua

“5년 새 80% 올라”…귀넷 재산세 이의신청 ‘봇물’
“5년 새 80% 올라”…귀넷 재산세 이의신청 ‘봇물’

귀넷 당국, 심사인력 증원 요청 귀넷 당국이 올해 재산세에 대한 이의신청이 급증하면서 이를 심리할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서 재산세 이의

스테이트팜, 50억불 현금배당 시작
스테이트팜, 50억불 현금배당 시작

지난해 차보험 가입자 대상  대형 보험사 스테이트팜이 총 50억달러에 이르는 현금배당금 지급을 시작했다.최근 스테이트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미 수백만명의 고객이 배당금을 수령했고

아마존, 애틀랜타 등으로 드론 배송 확대
아마존, 애틀랜타 등으로 드론 배송 확대

“연말까지 500개 도시서 30분 이내 배송이 목표" 아마존이 올해 말까지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국 500여개 도시에 드론 배송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AP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첫 한인 시니어 복지포럼 열린다
첫 한인 시니어 복지포럼 열린다

한인시니어협,10월2일에 정부 관련 단체 대거 참가 애틀랜타한인시니어협회(ASA·회장 채경석)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1회 한인

한인타운 유명 베이커리 카페 위생점검 ‘낙제’
한인타운 유명 베이커리 카페 위생점검 ‘낙제’

슈가로프Pkwy ‘파네라 브래드’반복적 지적…영업정지 후 재개 한인타운에 위치한 유명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 매장이 정기 위생점검에서 낙제 점수를 받아 영업이 일시 정지된 뒤 재

애틀랜타 곳곳서 주택 향해  ‘묻지마 총격 난사’
애틀랜타 곳곳서 주택 향해 ‘묻지마 총격 난사’

귀넷∙디캡 등서 잇따라 발생한 주택 향해 수십발 총격도주민들 “공포∙불안감” 호소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일반 주택을 향한 총격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특정한

법륜스님 정토불교대학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스님 정토불교대학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신청 마감 9월 3일 정토불교대학이 9월 신입생을 모집한다.정토불교대학은 인생을 좀 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는 법을 법륜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배우는 곳으로, 불교 교리를 암기하거나

부모의 종교·신념 때문에…어린이 백신 면제율 사상 최고

상당수 백신 접종률 집단면역 기준선 하회 홍역 대유행 현실화 필수 백신 접종을 면제받는 미국 어린이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5∼2026학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