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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정책으로 미 재정적자 악화”

미국뉴스 | 경제 | 2025-03-27 09:47:10

트럼프 관세정책,재정적자 악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적자 1조8,000억달러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재정 적자나 금리 상승에 대처하는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디스는 25일 보고서에서 “미국 재정 건전성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이미 2023년 11월 이후 더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2023년 11월 미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무디스는 미국이 ‘특별한’ 경제 회복력을 갖고 있으며 달러화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은 정부 재정에 득보다는 실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지속적인 고율 관세나 대체 재원이 없는 감세, 한번 발생하면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꼬리 위험 등이 신용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미국 경제의 장점이 재정 적자나 부채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경제나 금융환경이 유리하게 펼쳐질 때도 재정 악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방 의회와 연방 정부는 재정적자 해소 방안을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 부채와 재정 적자가 급격히 증가하면 궁극적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미국 국채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중 하나인 핌코는 작년 말 ‘지속 가능성 문제’로 인해 미국 장기 국채 매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30일로 마감된 회계연도의 연방 정부 재정 적자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조8,00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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