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불법 이민자 3만명 이상 체포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3-12 17:18:20

트럼프 취임 후, 불법 이민자, 3만여명, 체포,27% 범죄관련 없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CE 트럼프 취임후 실적

전체 27%는 범죄 관련 없어

단순 체류위반 4명 중 1명

 “수용시설 추가 확보 중”

지난달 콜로라도에서 ICE 요원들이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지난달 콜로라도에서 ICE 요원들이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50일 동안 3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를 체포했다고 연방 당국이 밝혔다.

12일 로이터 통신과 ABC 방송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고위 관계자는 ICE가 지난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달 10일까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약 3만2,800명을 체포했다고 이날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말했다.

체포된 이들 가운데 1만4,000여명은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였고, 형사 고발이 계류 중인 대상이 9,800명, 갱단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1,155명, 외국에서 죄를 짓고 도피한 이들이 44명이었다고 ICE 관계자는 전했다. ICE 관계자는 나머지 27%에 해당하는 8,718명이 “이민법 위반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ICE의 당초 표적이 아니었지만, 범죄와 관련된 불법 이민자들을 잡아들이는 과정에 부수적으로 불법체류 사실이 확인돼 체포된 이들로 추정된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ICE의 토드 라이언스 국장 대행은 “우리는 잡았다 풀어주기를 끝내고 이민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체포하는 ICE의 핵심 임무로 돌아왔다”며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과 나는 ICE의 문화를 행동과 책임의 문화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2024 회계연도 연간 불법 이민자 체포 건수는 총 11만3,400건이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작년 체포·추방 건수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온 이민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함께 늘어난 측면이 크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ICE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불법 이민자 체포 인원 증가에 따라 현재 구금시설 수용 인원이 4만7,600명으로 최대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ICE는 평균 4만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금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다.

ICE 관계자는 연방 의원들과 협력해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방 보안관국과 교도소국 등의 지원을 받아 수용 시설을 추가로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ICE 측은 구금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사법적인 결정과 “의료 조건 및 기타 인도적 요인들”을 이유로 석방된 사실을 인정했다고 ABC는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