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체자 단속 시작됐다… “학교·교회 등서도 체포”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1-22 09:04:49

불체자 단속 시작,학교·교회 등서도 체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취임 다음날부터

 ICE 전국 곳곳서 개시

 “범죄 경력 없어도 적발

단순 체류위반자도 추방”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바로 다음날인 21일 톰 호먼 국경 차르가 미 전역에서 불체자 단속을 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내 주요 도시들에서도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ICE 요원들이 남가주 지역에서 이민자를 체포하는 모습. [로이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바로 다음날인 21일 톰 호먼 국경 차르가 미 전역에서 불체자 단속을 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내 주요 도시들에서도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ICE 요원들이 남가주 지역에서 이민자를 체포하는 모습. [로이터]

 

 

연방 이민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바로 다음날인 21일부터 미국내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에서 불법이민 단속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로 천명하면서 전격 시작된 불체자 단속은 범법 이민자들 뿐 아니라 범죄 경력이 없는 일반 단순 체류 위반자들을 대상으로도 실시되는 것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 곳곳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먼은 이날 “이 나라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유죄를 선고받아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이들이 우리 단속의 우선순위”라며 ICE가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를 주로 단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호먼은 범법 불체자들을 색출 단속하는 과정에서 범죄 경력이 없는 불법 입국자를 발견할 경우 그들도 함께 체포할 것이라고 밝혀 단속 범위를 확대에서 잡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호먼은 ICE가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지만, 이른바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에서는 시 당국의 비협조로 체포에 어려움이 있어 단속 대상을 찾으러 다닐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호먼은 “피난처 도시에서는 (단순 불체자들에 대한) 부수적인 체포가 더 많이 이뤄질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체포하려는 사람을 찾기 위해 커뮤니티로 들어가도록 강제하기 때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벤저민 허프먼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이날 ICE 요원이 교회, 학교와 같은 ‘민감한 구역’에서 단속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허프먼 대행은 “범죄자들은 체포를 피하려고 미국의 학교와 교회에 더 이상 숨지 못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 용감한 사법당국의 손발을 묶지 않고 우리들이 상식대로 행동할 것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ICE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1년 학교와 교회 등과 같은 민감한 구역에서 체포를 금지하는 정책을 수립했다. 이에 대해 이민자 단체들은 이 정책을 폐기하면 이민자들이 단속 두려움 때문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허프먼 대행은 특정 국가 출신 이주민들에게 미국에 일시적으로 살면서 일하는 것을 허용하는 가석방(parole)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다수 국가로 확대해 남용했다고 주장해왔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상원 인준 거쳐 최종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차기 국장으로 에리카 슈워츠(사진)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 부단장을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2011년 이후 최악의 가뭄 최신 가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약 70%가 현재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널 2 액션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귀넷교육위 16일 만장일치 계약 취소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만장일치로 철회했다. 이는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기부금으로 재판 무마 의혹 제기받아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이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 사진)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일부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시와 극장 운영 놓고 정면충동20년 파트너십 붕괴위기 직면 로렌스빌 시 지도부와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이 로렌스빌 아트 센터의 미래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애틀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탈환 노리지만 무관심·자금난 이중고 바텀스, 던컨, 에스테베스 3파전 전망 2026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1998년 이후 첫 주지사직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다음 달 경선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당첨자 신원은 비공개  메트로 애틀랜타 한 상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250만달러에 당첨돼 화제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드스탁에 있는 웨스트 마트라는 편의점에서 팔린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홀 카운티 레이니어 아카데미피해자 모두16세 미만 여학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기독교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여학생의 옷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5월부터 한국서 배로 뛰어 거리비례제 도입후 최고 LA 출발은 큰 변동 없어 에어프레미아 추가 감편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트럼프, ‘납세자 돈 남용’ 척결 천명  뉴욕주 등 민주성향 5개주 집중 조사 “뉴욕주 가입자 75% 간병서비스 이용”  CMS, 부정행위 조사 필요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