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내일  눈∙얼음비∙∙∙최악 교통상황 우려

지역뉴스 | 사회 | 2025-01-09 10:43:12

눈 , 폭풍주의보, 최악 교통상황, 도로결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인치 눈 이어 얼음비 가능성

11일엔 비···대규모 도로 결빙 

GDOT, 도로에 염수살포 시작 

“2014년 사태 재연 않겠다”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부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폭풍주의보 발령지역이 확대됐다. 눈은 10일 오전 8시부터 정오사이에 애틀랜타 지역에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9일 폭풍주의보 발령지역을 기존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 테네시와 노스캐롤라이나 경계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폭풍주의보 발령기간은 10일 오전 7시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로 변동이 없다. 앨라배마 북동부 지역에는 이미 폭풍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눈은 당초 기상청 예보대로 조지아 북부는 최대 6인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3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은 9일 오전 현재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일단 조지아 서부지역에서는 10일 새벽 4시부터 5시 사이부터 눈과 함께 얼음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애틀랜타 일원에는 오전 8시부터 정오사이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눈으로 인한 최악의 교통상황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내린 눈은 곧 이어 얼음비로 변해 애틀랜타 대부분의 지역에 약 0.25인치 정도의 얼음이 예상된다.  11일에는 3,000~5,000피트 상공에 따뜻한 기류가 형성돼 눈이 비로 변하고 낮은 기온으로 비는 지면에서 바로 결빙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주 및 각 지방정부는 9일부터 대비 작업에 들어갔다. 조지아 교통국(GDOT)은 도로 결빙에 대비해 염수 수천 갤런을 고가도로 등지에 뿌리기 시작했다.  GDOT대변인은 “현재 170만 갤런의 염수 저장 시설과 시간당 6만 갤런의 염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눈예보와 함께 폭풍주의보가 발령되자 10일에는 일부 지역 주정부 사무실이 폐쇄되며 대학교를 포함해 각급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간다. 일부 의료기관들도 폐쇄되며 주말 예정됐던 대부분의 행사들도 취소됐다. 애틀랜타를 포함해 동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델타항공은 예약변경 수수료 면제 방침을 밝혔다. <이필립 기자>

 

 

9일 오전 귀넷 카운티 당국이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해 도로에 뿌릴 소금을 트럭에 담고 있다. <사진=11얼라이브 뉴스>
9일 오전 귀넷 카운티 당국이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해 도로에 뿌릴 소금을 트럭에 담고 있다. <사진=11얼라이브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대미투자 기업·협력사 근로자각주 달아 입국 및 단속예방  9월 30일 워싱턴DC에서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집 위 상공에 정체 불명의 물체가 떠다니고 있다면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최근 주택가 상공에 떠오른 풍선형 로봇들이 주택 지붕과 마당, 동네 구석구석을 촬영하는 사례가 자주 보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이른바 ‘즉시 입주 가능’(Move-in-Ready)한 매물을 선호하는 바이어가 많다. 큰 공사를 실시할 필요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시 입주 가능하다는 말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어젯밤 생선구이를 다시 데워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전자레인지다. 빠르고 간편하지만 생선 같은 해산물만큼은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는 편이 좋다. 28일 식품의약품안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모든 연령층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전파력 또한 강해 주의해야 한다. 29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지난 1년간 금융시장에서 특정 기업들을 두고‘ATM 발행사’(ATM Issuer)라는 표현이 부쩍 늘었다. 여기서 ATM은 자동입출금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At-The-Mark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금융·주택’ 자산 등 85조 달러↑과거 경제 호황기 높은 저축률집값 상승 혜택 고스란히 누려절반은‘주식·채권’등 금융자산  베이비 붐 세대의 자산이 85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UVA, 추가 에세이 폐지대학이 먼저 합격 제시정치 편향 캠퍼스’확산 미국 대학 입시계가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4년제 대학 학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면서 지원 간소화에서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개방형 입학’ 거의 누구나 입학 가능취업시장 진출 돕는 ‘실무형 교육’4년제 편입 경로로도 많이 활용펠 그랜트 등 각종 재정 보조 가능 커뮤니티 칼리지는 주로 공공기관 형태로 운

H-1B심사 ‘검열(표현의 자유) 이력자’ 걸러낸다

전문직 취업비자 심사 강화,트럼프 “우파 목소리 검열서 억압”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