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리브스 의원 중심으로 주요 인사들 참석
"시민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지난 23일, 조지아주 주청사 로툰다 홀(Rotunda Hall)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의 선포식이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주 99지구 맷 리브스 하원의원을 중심으로 사법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과 왈렉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왈렉의 민정기 회장은 2024년 활동 보고와 조직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왈렉의 핵심 모토를 강조하며, “종교와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정부와 사법기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군의 슬로건을 인용하여 “왈렉은 한 명의 시민도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왈렉의 고문변호사인 맷 리브스 하원의원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시작으로 민 회장의 환영사, 샌디 서 수석부회장의 귀빈 소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대변인 세바스천 배론, 그레이그 오웬즈 캅카운티 셰리프서장, 헐버트 아담스 귀넷카운티 검찰청 부검사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김기환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왈렉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지역 사회와 더욱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