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
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십 레벨인 체어맨스 클럽(Chairman’s Club)에 가입했다.
체어맨스 클럽은 기업, 회사 및 비지니스의 최고 경영자들을 위한 클럽으로 현재는 300여명의 영향력있는 경영자들이 모여서 각자 회사와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로 최고 수준의 투자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클럽으로 가입비는 5,500달러 이상이다.
박은석 회장은 지난 17일 귀넷상의 닉 마시노 회장과 미팅을 갖고 체어맨스 클럽에 참여를 결정했다.
지엠씨 블루는 2000년에 설립된 종합 건설회사로 최근 서배너 인근에 건설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루핑, 벽 패널, 창문, 문 등을 전문적으로 설치한 회사이다.
채권 1억 달러를 소유한 제너럴 컨트랙터인 지엠씨 블루는 SK 배터리, 현대차와 SK배터리가 합작해 조지아 킹스톤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앨라배마 현대공장, 귀넷 공립학교 증축 및 신축공사등에 참여해왔다.
지엠씨 블루는 이번 귀넷상공회의소 체어맨스 클럽 회원사가 된것을 계기로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건설회사들과 네트워크를 쌓고, 협업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진출하려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박은석 회장은 “2000년 여직원 한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25년만에 큰 회사로 성장한 것에 대해 그동안 GMC 건설의 고객이었던 지역 한인분들과 한국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경영방침을 고수해 왔고 덕분에 업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미국회사들보다 3배 월등하게 공기를 단축함으로써 고객 및 수주 업체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일해왔고, 투명하게 회사재정을 운영하고 현장직원 관리를 해온 것이 대규모 프로젝트에 입찰하고 수주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애틀랜타에서 설립된 한인 건설회사로 미국 전역에서 진행하는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2025년을 제2의 도약의 해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정신을 가지고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을 비롯 각종 한인단체에 기부를 계속 해오고 있다.
이번 지엠씨 블루의 귀넷 상공회의소 가입은 미쉘 강 전 조지아하원의원 후보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미쉘 강씨는 최근 지엠씨 블루의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