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12-20 11:01:53

간헐적 단식보다,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

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식습관이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와 류하은 임상강사, 연세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01∼2020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활용해 40~69세 성인 4570명을 평균 10.6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식사 횟수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 유의미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 같은 신체 조직이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다. 제2형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으로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나 시간제한 식사처럼 식사 횟수를 줄이는 체중 감량 전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 단순히 식사 횟수 감소, 열량 제한 때문인지 다른 요인의 영향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된 바가 없다. 오히려 하루 식사 횟수가 맣을수록 체중 조절, 대사율 개선 같은 이점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는 선행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연구팀은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별, 체질량지수(BMI), 당뇨병 유무 등 하위 집단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피험자를 하루 식사 횟수 3회 이상과 미만의 두 집단으로 나누고 ‘HOMA-IR’ 지수를 활용해 인슐린 저항성을 비교했다. 

콕스(Cox) 비례 위험 모형 분석을 시행한 결과 하루 3회 이상 식사한 집단은 3회 미만 식사한 집단보다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이 약 12% 낮았고 체중, 공복 혈당, 중성지방 수치 등이 긍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 비만도가 낮은 집단, 당뇨병이 없는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유지됐다. 다만 여성, 비만 집단, 당뇨병 환자 집단에서는 연관성이 없었다.

중장년층의 경우 규칙적인 삼시 세끼 식사가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질환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성별, BMI, 당뇨병 유무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권 교수는 “하루 식사 횟수와 인슐린 저항성 간의 연관성을 장기간 추적한 최초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재 연구, 대사질환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더욱 발전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켐프 주지사, 11월 30일까지 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주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유류세 면제 조치를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켐프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 AJC,  자체 여론조사 결과 분석 정계 “주정부∙주하원 탈환” 전망도유권자 58% “미국 잘못되고 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에서도 유권자들의 불만과 불안감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보험사들 수익성 악화 속혜택 축소하거나 폐지까지병원·의료그룹 변경될 수도 한인 시니어들, 혜택 점검 미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

〈포토뉴스〉 중대 동문회 미쉘 강 후보 지원 캠페인
〈포토뉴스〉 중대 동문회 미쉘 강 후보 지원 캠페인

미동남부 중앙대동문회(회장 홍육기)는 조지아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미쉘 강(영문 85학번) 동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저녁과 25일 오후 스와니 아씨마켓 앞에서 선거운

〈포토뉴스〉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 KAVAT 주말 활동
〈포토뉴스〉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 KAVAT 주말 활동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인 KAVAT는 24~25일 둘루스 쇼티하웰공원과 스와니 조지 피어스공원, 둘루스 H마트 등 한인들이 많이 찾는 귀넷 카운티 공원과 투표소 인근에 나가 한국어

헬스케어 리더십·조지아 사업 확장 전략 공유
헬스케어 리더십·조지아 사업 확장 전략 공유

신동익 핏인모션 원장뉴욕 ‘KOOM Week 2026’ 패널 참여  조지아 기반의 물리치료 클리닉 ‘핏인모션(FIT IN MOTION Physical Therapy)’ 창업자이자

한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 애틀랜타서 첫 가맹 사업설명회 개최
한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 애틀랜타서 첫 가맹 사업설명회 개최

핫도그 브랜드 '미스터 카우', 미 전역 확장 가속화미국 내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한인 운영 핫도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Corndog by Mr. CO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철수 전 회장 추대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철수 전 회장 추대

특별위 만장일치로 신 전 회장 추대2만불 특별지원금 납부, 내달 취임 신철수 전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제32대 연합회장에 추대돼 오는 11월 21일 공식 취임한다.차기 회장 입후

〈포토뉴스〉챔블리 18층 주세무국 건물 역사 속으로…
〈포토뉴스〉챔블리 18층 주세무국 건물 역사 속으로…

챔블리 소재 18층 높이의 구 주세무국건물이 폭파해제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4일 오전 진행된 이번 폭파해체 작업으로 큰 굉음이 주변에 울려 퍼졌고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건물

귀넷 중학교 두곳에 SM 협박글…경찰 수사 착수
귀넷 중학교 두곳에 SM 협박글…경찰 수사 착수

크릭랜드 ∙존스 중학교실제 위협은 아직 없어  귀넷 카운티 중학교 2곳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에 위협성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26일 귀넷 교육청에 따르면 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