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 정영숙, 이길복씨 수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은 14일 교회 커뮤니티홀에서 제4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출된 신인 작가들의 작품은 86편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받았다. 이중 시 부문의 박인자 씨가 ‘미로 위의 어두운 그림자’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필 부문 정영숙 씨의 ‘나의 주치의’가, 수필 부문 이길복 씨의 ‘아버지의 숲’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작품은 글여울 문학집에도 게재됐다.
시상식은 문예창작반 강사인 강화식 시인의 사회로 진행돼 정선기 목사의 기도, 이화암 행복대학장의 축사, 강창석 행복대학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은 각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내놓았다. 강화식 강사는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글여울 문학상을 위해 강창석, 선우인호 장로가 후원했다.
이후 수상자들은 무대에서 직접 본인의 작품을 발표했다.
글여울은 내년 8월부터 10월 15일까지 제5회 신인문학상 공모를 받을 계획이다. 작품은 hwashik219@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