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힐 커뮤니티 개발
1만 5000개 일자리 장출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 레이딘언트 플레이스+프로펄티스(Raydient Places + Properties)와 하트우드 앳 리치몬드 힐이 서배너의 리치몬드 힐에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7,000에이커의 대규모 개발로 1만 채 이상의 주택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한 약 750만 평방피트의 산업 단지와 30만 평방피트의 상업 공간도 지어질 예정이다.
최근 서배너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리치몬드 힐의 거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페더럴 리저브 뱅크 오브 애틀랜타는 서배너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가치는 2014년에는 약 800억 달러였지만, 2023년은 1,2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배너에서 2030년까지 1만 개에서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몇 년 간은 서배너로 이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리치몬드 힐의 인구는 2010년에는 9,200명으로 분석됐으며, 2023년에는 약 두 배인 1만 8,500명으로 증가했다.
인구 통계 및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는 어플라이드 지오그래픽 솔루션은 브라이언 카운티가 2010년 이후 65%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29년에는 5만 7,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주택 소유자의 40% 이상이 45세에서 64세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5세 미만의 주택 소유자는 약 11%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전미 부동산중개협회는 주택 가격의 극심한 상승과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젊은 층이 주택을 소유하는 데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