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성경 읽고 용서하면 외로움 덜 느낀다

미국뉴스 | 종교 | 2024-12-03 09:16:37

성경 읽고 용서,외로움 덜 느낀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경 중심적 삶을사는 교인 외로움 느껴도 정도는 낮아

 

 

 성경 중심적인 삶을 살고 용서를 잘 하는 사람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성경 중심적인 삶을 살고 용서를 잘 하는 사람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믿음이 좋다는 교인 중에서도 외로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외로움은 스트레스만큼이나 위험한, 만병의 근원이다. 외로움을 해결하는 여러 방법 중 성경을 읽고 용서하는 것과 같은‘성경 중심적’(Scripture Engaged) 삶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가 소개됐다. ‘미국성서공회’(ABS)는 미국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종교적 삶과 외로움의 상관관계를 다룬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성경 중심 삶’ 도움

조사에서 응답자 4명 중 3명은 중간 수준 이상의 외로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이중 Z세대에 속하는 18~27세 여성 3명 중 1명은 높은 수준의 외로움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돼 젊은 여성의 외로움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로움이 전 세대에 걸쳐 전염병처럼 번지는 가운데 ABS는 성경 중심적 삶이 외로움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벌였다.

조사에 따르면 성경 몰입도 점수가 70점 미만으로 낮은 응답자 중 약 22%가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약 52%는 중간 수준의 외로움을 보고했다. 성경 몰입도 점수가 70~99점인 ‘유동적 중간층’(Movable Middle)에 속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약 59%가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약 17%가 중간 수준의 외로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경 몰입도 점수 100점 이상으로, 성경 중심적 삶을 사는 응답자 중 높은 수준과 중간 수준 외로움을 겪는 비율은 각각 약 11%와 50%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 외로움 느껴도 정도 낮아

ABS는 UCLA 외로움 척도를 사용해 응답자들이 느끼는 외로움 정도를 평가했다. UCLA 외로움 척도는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경우 1을 선택할 수 있고 자주 느끼는 경우 4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측정하며 점수는 5~20점까지다. 세대별로 실시된 조사에서도 성경 중심적 응답자의 외로움 정도가 평균적으로 낮게 나왔다.

1997년 이후 출생한 Z세대는 성경 중심적 응답자의 외로움 정도는 평균 11.3으로 유동적 중간층(12.4), 성경 몰입도가 낮은 응답자(13.4)에 비해 낮았다.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유독 베이비붐 세대(1964년 이전 출생)의 경우에만 성경 몰입도 낮은 응답자의 외로움 수치가 10.5로 성경 중심적 응답자(10.6)보다 조금 낮게 조사됐다.

 

▲ 교회 출석할수록 덜 느껴

교회 출석 여부와 횟수에 따라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교회에 전혀 출석하지 않는 응답자 중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호소한 비율은 25%로 가장 높았다. 반면 최근 1년 사이 출석한 응답자(20%), 1년 전에 출석한 응답자(16%), 최근 한 달 사이에 출석한 응답자(15%), 매주 출석 응답자(12%) 중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느끼는 비율은 낮았다. 또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응답자 중 낮은 수준의 외로움을 느낀다는 비율은 33%로 다른 응답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용서할수록 덜 느껴

이번 조사에서는 용서를 잘 하는 사람들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용서를 전혀 하지 못한다’는 응답자 중 36%가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경험한 반면 어느정도 ‘용서할 수 있다’는 응답자와 ‘용서를 잘 한다’는 응답자 중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보고한 비율은 각각 22%와 16%로 낮았다.

기독교 신앙의 중요성과 외로움 사이에도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외로움 수준이 낮았는데,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낮은 외로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ABS의 이번 보고서는 외로움과 사회관계 부족이 심장 질환, 뇌졸중, 치매 등에 영향을 미치며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