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카드단말기 도난 직후 수천달러 인출 피해

미국뉴스 | 사회 | 2024-11-26 08:25:44

카드단말기 도난,수천달러 인출 피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낮에 한인업소서 강탈

 전문털이범 일당 도주

 “은행·경찰 대처 미온적”

 연말 신종수법 주의해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의 한인 디자인 업체에서 순식간에 카드단말기를 강탈해 도주하는 절도범의 모습. [업주 제공]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의 한인 디자인 업체에서 순식간에 카드단말기를 강탈해 도주하는 절도범의 모습. [업주 제공]

 

 

대낮에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괴한이 침입해 대형 은형을 통해 구매한 카드 단말기를 눈앞에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업주는 도난 즉시 은행에 연락해 단말기 정지를 요청했으나 관련 부서 연결이 지연되는 잠깐 사이 수천 달러가 불법적으로 인출되는 피해를 입어 각종 도난 범죄가 많아지는 연말 한인 자영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피해 업주 B씨에 따르면 토요일이던 지난 9일 오후 2시10분에서 15분 사이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한인타운 인근에서 광고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씨의 사무실에 남미계 괴한이 침입해 연결선이 꽂혀 있던 카드 단말기를 순식간에 도둑맞았다. 눈앞에서 카드 단말기를 도난당한 B씨는 괴한의 뒤를 쫓았지만, 건물 뒤에 대기하고 있던 용의차량과 일행이 있는 것을 목격하고 추적을 포기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B씨는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경찰에 먼저 신고전화를 걸었다. 2시39분 경찰 신고전화 후 B씨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카드 단말기를 정지시키고 단말기와 연동돼 있는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대한 접근 차단을 요청했다. 이에 은행의 고객서비스 직원은 카드 단말기가 타 부서 권한이니 전화를 돌려준다며 전화를 돌렸고, 전화에서는 카드 단말기 부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휴무라는 안내가 들려왔다. 결국 고객서비스 직원은 자신이 단말기와 계좌를 정지시키겠다고 말하면서, B씨에게 카드 단말기와 관련해서는 베테런스데이인 12일에 다시 전화해 확인해 볼 것을 권유했다.

 

B씨가 은행과 통화하는 사이 단말기를 훔쳐간 절도범들의 인출 시도는 계속 이어졌다. 2시38분 용의자들은 단말기 해킹을 통해 2,000달러 인출을 시도했지만 승인이 거부됐다. 1분 후인 2시39분에는 9,999달러 인출을 시도했고 이 역시 승인이 거부됐다. 그러나 2번의 승인 거부 후 용의자들은 단말기와 연동된 B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기 시작했고, 결국 계좌의 남아있던 잔액과 오버드래프트를 합쳐 약 8,000달러가 불법으로 순식간에 인출됐다.

 

B씨는 지난 12일 은행의 카드 단말기 담당 부서가 문을 열자 전화를 걸어 단말기가 왜 정지되지 않았느냐 항의했지만, 은행 측은 이에 대한 답변은 흐지부지 한 채 단말기 분실은 업주의 책임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B씨는 “단말기 분실이 내 책임이라면 단말기 정지 조치는 은행 책임이지 않느냐”며 “분명히 전화를 걸어 단말기 중지를 요청하고 담당 직원의 이름도 받아놨는데 은행 측의 대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경찰의 반응도 미온적이었다. B씨는 옆 업소의 감시카메라(CCTV)에 찍힌 절도범의 도주 모습과 근처 사거리에 용의차량이 지나간 흔적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이 이를 확인하거나 적극적으로 수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붙잡힐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만 답했다는 것이다.

 

B씨는 “현재 렌트비도 못 내고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은행이 주장하는 대로 단말기 분실해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업주 책임이라면 그에 대한 안내나 경고가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이 범죄는 신종이지만 피해 사례가 종종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범죄 방식은 프리페이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해 해킹을 통해 돈을 입금하고 ATM을 통해 현금을 인출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바닥청소기로 인한 화재쇼핑객 긴급 대피 소동 20일 조지아주 뷰포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몰 오브 조지아(Mall of Georgia)'의 창고에서 바닥 청소기로 인한 작은 화재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가고메 콤부 후코이단 배합·JHFA 인증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를 기념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3차 총회 열고 김 기획부장 선출 ‘부동산 전문인을 위한 AI’ 강의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0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3차 정기총회, 차차기 회장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내년7월부터 사형구형사건만 심리 앞으로 사형이 구형된 살인사건을 제외한 일반 살인사건은 조지아 대법원의 직접 항소심 대상에서 제외된다.WSB-TV와 WABE는 20일 조지아 대법원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여론조사 오소프, 콜린스에 7%p 앞서바텀스 ∙잭슨은 46%로 동률 민주당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최근 실시된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관련 주규정 7월부터 시행 중단속은 계도기간 뒤 내년부터 조지아 모든 식당에 대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새우의 원산지 표기 의무화 규정이 7월부터 발효 시행 중이다. 다만 단속은 계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