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올 거면 돈 내”… 관광객에 ‘방문세’ 도입

글로벌뉴스 | 사회 | 2024-11-26 08:39:08

스코틀랜드·웨일스,오버 투어리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코틀랜드·웨일스 중심

 ‘오버 투어리즘’에 몸살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의 모습. 내년 7월부터 관광을 오는 모든 숙박객에게 5%의 관광세를 물릴 계획이다. [로이터]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의 모습. 내년 7월부터 관광을 오는 모든 숙박객에게 5%의 관광세를 물릴 계획이다. [로이터]

 

유럽의 여러 도시가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도 스코틀랜드와 웨일스를 중심으로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세금인 ‘관광세’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4일 스코틀랜드의 지방의회 거의 절반가량이 관광세로 불리는 의무적 추가부담금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예컨대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방 의회의 경우 현지 주민과 업체들과 함께 내년 하순부터 모든 숙박객에 5%의 관광세를 매기는 방안을 상의 중이다.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제2도시인 에든버러에선 이미 관광세 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에든버러는 내년 7월부터 모든 숙박객에게서 5%의 추가 부담금을 징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5,000만 파운드(약 6,300만 달러)의 세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영국에서 관광세가 시행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스코틀랜드와 마찬가지로 영국 연방을 구성하는 웨일스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웨일스 자치정부는 25일 유럽 각국과 스코틀랜드 등지의 사례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관광세 도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관광명소가 많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등지에선 지나치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현지 주민들의 삶이 침범당한다는 과잉 관광 논란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웨일스 자치정부는 관광세로 거둬들인 세수로 지역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생활편의시설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잉글랜드 컴브리아주의 레이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등지에서도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지 자선단체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친구들’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힐은 “레이크 디스트릭트 주민은 4만명에 불과한데 방문객은 연간 1,800만 명에 이른다”면서 이로 인해 오폐수 처리장을 비롯한 기존 기반시설들이 과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관광객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일종의 관광세를 도입한 세계 모든 곳에서 오히려 관광객이 늘어났다. 그건 그 장소들이 이전보다 더 나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