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들리 프로젝트’자금조달 마쳐
2026년 3분기 1단계 공사 완공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는 복합용도개발 ‘메들리 프로젝트’<본지 10월 25일 보도 참조>가 12월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메들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TDC(Toro Development Co.)는 6일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2월에는 공사 착공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TDC측의 설명이다.
TDC는 모두 5억 6,000만 달러가 소용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덴버와 멕시코 시티 소재 부동산 사모펀드사로부터 1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TDC는 2023년 풀턴 카운티 개발청으로부터 1,340만 달러의 세금지원혜택도 승인 받은 바 있다.
TDC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팬데믹 이후 대형 부동산 개발 자금시장이 경색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메들리 프로젝트 일정에 따르면 먼저 객실 175개 규모의 호텔이 건설된다. 호텔은 이미 승인된 6만 평방피트 규모의 2층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대체해 6층 높이에 식당과 바 그리고 리조트급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호텔과 함께 소매시설과 위락시설 그리고 식당시설 및 300유닛의 아파트와 130채의 타운하우스도 건설된다.
이외에도 기존 4층 규모의 낡은 오피스 건물을 개조해 약 11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오피스 공간도 개발한다는 것이 TDC측의 계획이다.
TDC 측은 메들리 프로젝트가 알파레타 아발론과 유사하게 개발될 것으로 시사했다.
존스크릭 파크웨이와 맥기니스 페리 로드 지역에서 추진되는 메들리 프로젝트는 올해 말부터 공사가 시작돼 2026년 3분기에 첫 단계 공사가 마무리된다.
존스크릭 시의회는지난달 21일 TDC가 제출한 ‘메들리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