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완공 예정
조지아 풀턴 카운티에 응급실 센터가 신설된다.
조지아 지역사회 보건부에 따르면, 그래디 헬스 시스템이 풀턴 카운티에 응급실을 건설하기 위한 주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당시, 웰스타 헬스 시스템이 애틀랜타 메디컬 센터 사우스를 폐쇄하자 풀턴 카운티에서 응급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어 주민들의 공분을 샀었다. 이에 작년 4월 그래디 헬스 시스템은 응급실 건설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응급실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주정부에서 응급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증서를 받아야 하는데, 풀턴 카운티는 다른 지역에 비해 환자들의 의료 보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응급실 구축 계획은 불확실해 졌었다.
이후 그래디 헬스 시스템은 두 개의 새로운 클리닉을 개설했지만, 클리닉은 응급실과 같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의사와 장비를 제공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이에 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은 “응급상황에서 일분일초가 중요한 가운데, 풀턴의 응급실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응급실 구축에 대한 긴급함을 알렸다.
올해 초, 그래디 헬스 시스템은 풀턴 카운티의 유니언 시티에 응급실 신설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풀턴 카운티는 응급실 신설에 1,9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신설 응급실은 16개의 환자 수용이 가능한 2만평방피트의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응급실은 휴일없이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응급실은 2026년에 완공되어 개원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