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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바로셀로나 스페인

지역뉴스 | | 2024-10-21 1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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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우리는 다시 고속 기차를 타고 2시간을 달려 바로셀로나에 도착해 우버 택시를 타고 활기찬 대도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석조 건물들을 감상하며 숙소에 도착했다. 바로셀로나 중심부엔 카탈루냐 광장 분수대와 호텔, 백화점, 은행, 상가들이 있고 그리고 유명한 남브라스 거리, 피카소, 달리, 미로의 거리, 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 길과 보베리아 시장과 태이알 광장과 까페와  식당 사이사이 선물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딕지역 테드마크인 카테드랄 바로셀로나 대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역사적인 성당이다.  

그 외에도 사그라다 파맬리아 성당, 바다성당, 성메리 성당, 바로셀로나 성당, 템프로사과도 성당 등 성스럽고 특이하게 건축된 성당들이 수 없이 많다. 그 중에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현재 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인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성당이다. 1882년 착공한 후 40년간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가 열정을 다해 설계하고 총지휘를 하다가 전쟁으로 중단됐다가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설계가 특별하고 난해해 2036년에 완공될 것이라는 설도 있다.  성당건축은 거의 다 완성됐는데 건물 맨 위 치솟은 석탑들 중 중심에 있는 가장 높은 석탑공사가 너무 어렵고 힘든 때문이다.  성당 외부와 내부엔 기독교적이고 역사적인 예술품과 조각들이 말로 다 표현할 수없이 많고 신비하다.   너무나 정교하고 종교적이고 예술적이라 알 수 없는 하늘나라 별천지 같다.  

그 중 전세계 순교자들의 이름이 크게 기록되어 있는 곳에 우리나라 김대건 신부님 이름이 있어 감개가 차고 넘쳤다. 우리에게 그와 같은 고명하고 위대한 신부님이 계셨다는 것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넋을 잃고 완전히 압도된 세계 최대 최고의 성당이다.  대 건축가 가우디는 자연에는 직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괴테의 영향을 받아 독창적인 눈으로 설계한 구엘 공원을 만든 후 일생 최대의 심혈을 기울여 설계하고 건축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등 바로셀로나는 볼 것이 너무나 많다. 

역사적인 건축미가 넘치는 예술적인 도시다. 고딕지역 석조 건물들이 잘 보전돼 있어 관광객들이 물밀듯 오가는 사이를 즐겁게 헤쳐 나가 보배리아 시장을 들어서니 각가지 야채와 과일들이 총망라돼 있어 즉석에서 맛을 볼 수가 있고 또 다양한 스페인 고유음식들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실컷 먹고 즐겼다.   그리고 애써 찾아간 한국식당 나드리는 중심지 번화가에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예약을 했냐고 물어 아니라고 하니 자리가 없다고 해 그러면 얼마나 기다려야 되느냐고 물으니 2시간 이상이라고 했다.  어쨌든 좋고 장한일이다.  머나먼 외국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우리 동포들이 한국음식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흐뭇하다.  이곳 한인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한인회도 있다고 한다.  9월 20일 88세된 내 생일을 위해 3남매 부부가 예약한 만찬 장소는 호텔 옥상에 설치된 스페인 식당인데 하늘에는 별들이 빛나고 도시 사방은 오색 찬란한 불빛이 불야성을 이룬 황홀한 장소다.  가족들이 준비한 순서에 따라 Happy Birthday 축하 열창이 시작된 순간 기쁨과 행복에 취해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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