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자들 나쁜 유전자” 트럼프, 또 혐오 발언

미국뉴스 | 사회 | 2024-10-08 09:02:15

트럼프, 이민자,나쁜 유전자,혐오 발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거 없이 이민자 강력범죄 주장하며 "살인자는 그 유전자를 갖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나쁜 유전자 때문에 강력 범죄를 일으킨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휴 휴잇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의 급격한 유입이 미국의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열린 국경을 통해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중 1만3천명은 살인자였다"라고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 중 다수는 1명 이상의 사람을 살해했으나 지금은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서 "살인자는 그 유전자를 갖고 있다. 이제 우리(주변에)는 나쁜 유전자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있어서는 안 되는 42만5천명의 사람이 들어와 있다"면서 "그들은 범죄자"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미국 내 반(反)이민 정서를 겨냥해 취임 첫날 불법이민자를 사상 최대로 추방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초강경 반이민 정책을 공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정부의 '국경 차르'로 활동했으나 국경 통제에 실패하면서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됐으며 이들이 강력 범죄를 일으키고 주택 가격을 상승시키는 한편 흑인 및 히스패닉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미국 내 지역의 범죄율이 더 높다는 통계 등은 없으며 오히려 이민자들이 비(非)이민자보다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토론 때 합법적으로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 체류하고 있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이웃들의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또 그는 이후 자신이 취임할 경우 아이티 이민자들의 체류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에는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를 '해충'으로 비유하고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해 강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 발언을 놓고도 미국 내에서는 유대인 말살 정책을 추진했던 나치 정권의 주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초강경 반(反)이민 발언을 하는 것은 미국 내의 반이민 정서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CBS 방송의 지난달 조사에서 50% 이상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의 대규모 추방 공약을 지지한다고 답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