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이민자들 나쁜 유전자” 트럼프, 또 혐오 발언

미국뉴스 | 사회 | 2024-10-08 09:02:15

트럼프, 이민자,나쁜 유전자,혐오 발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거 없이 이민자 강력범죄 주장하며 "살인자는 그 유전자를 갖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나쁜 유전자 때문에 강력 범죄를 일으킨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휴 휴잇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의 급격한 유입이 미국의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열린 국경을 통해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중 1만3천명은 살인자였다"라고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 중 다수는 1명 이상의 사람을 살해했으나 지금은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서 "살인자는 그 유전자를 갖고 있다. 이제 우리(주변에)는 나쁜 유전자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있어서는 안 되는 42만5천명의 사람이 들어와 있다"면서 "그들은 범죄자"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미국 내 반(反)이민 정서를 겨냥해 취임 첫날 불법이민자를 사상 최대로 추방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초강경 반이민 정책을 공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정부의 '국경 차르'로 활동했으나 국경 통제에 실패하면서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됐으며 이들이 강력 범죄를 일으키고 주택 가격을 상승시키는 한편 흑인 및 히스패닉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미국 내 지역의 범죄율이 더 높다는 통계 등은 없으며 오히려 이민자들이 비(非)이민자보다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토론 때 합법적으로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 체류하고 있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이웃들의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또 그는 이후 자신이 취임할 경우 아이티 이민자들의 체류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에는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를 '해충'으로 비유하고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해 강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 발언을 놓고도 미국 내에서는 유대인 말살 정책을 추진했던 나치 정권의 주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초강경 반(反)이민 발언을 하는 것은 미국 내의 반이민 정서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CBS 방송의 지난달 조사에서 50% 이상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의 대규모 추방 공약을 지지한다고 답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재산세·보험료’ 포함 상환액감당 가능 주거비부터 계산매매 후 예상되는 재산세 파악 최근 보험사들이 지붕 상태 확인 등 심사 기준을 까다롭게 운영 중이다. 지붕, 창문, 조경 등을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3천700억원 기부받은 인문관 일반 개관식 K팝 콘서트장 방불한국학센터 출범도 공식 발표…"한국학 관심 격세지감"  25일 영국 옥스퍼드대 슈워츠먼 인문학센터 일반 개관식에서 K-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캘리포니아 출신 31세 남성 용의자 현장 체포…칼텍 동문들 큰 충격  25일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용의자 콜 앨런 추정 졸업사진[링크드인 발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4년만 미국 콘서트…미 방송사 "8억~9억 달러 경제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 북미 투어 포스터[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26

법무장관 대행 "총격범, 대통령 노렸을 가능성"
법무장관 대행 "총격범, 대통령 노렸을 가능성"

"기차로 캘리포니아서 시카고 거쳐 워싱턴DC로…힐튼 호텔 투숙"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토드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미국인들, 오늘 사건 계기로 차이 평화롭게 해결해나가야”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출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총성 울리자 참석자들 테이블 아래로 피신…트럼프 부부와 밴스 등 부상 없어 트럼프 “비밀경호국 등이 훌륭하게 임무 수행…용의자는 체포” FBI “산탄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보안 뚫으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짧지만 강한 움직임, 만성질환·사망 위험 낮춰계단 오르기·빠른 걷기 등 일상 속 활동도 효과나이 들수록 강도 중요…근력·심폐 기능 유지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양성애자 증가세 가팔라성소수자 절반 이상 양성애젊은 여성 LGBTQ+ 급증‘민주당·도시주민’ 비율도 ↑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9%는 스스로를 동성애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