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의 부모와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리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패션위크에 열린 루이비통 2025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리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부부를 만나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리사가 아르노 회장의 부인 헬렌 메르시에의 팔을 다정하게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리사가 아르노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리사는 지난해 7월 프레데릭 아르노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이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으나 함께 있는 모습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연인 사이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같은 해 8월 리사가 아르노와 LA의 공항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또 태국 방콕, 이탈리아 등에서의 목격담이 잇따르면서 결혼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리사는 4일 싱글 '문라이트 플로어(Moonlight Floor)'를 발매한다. 이후 11월 첫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