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시의회 예산안 심의 중
시 “통과 확실∙∙∙다시 열 것”
지난해 중단됐던 새해전야 피치 드롭 행사가 올해 부활된다.
애틀랜타시는 올해 피치드롭 행사에 필요한 65만 달러 예산이 포함된 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현재 해당 예산관련 법안을 심의 중에 있으며 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다.
애틀랜타 시장실은 24일 “관련 예산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피치드롭 행사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2025년 새해전야 피치드롭 행사 부활이 확정되면 장소는 언더그라운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치드롭 행사는 1989년 언더그라운드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이 행사에는 매년 5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관한다.
그러나 피치드롭 행사는 2019년에는 장소 문제로,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이어 2021년 역시 코비드 변형인 오미크론 변이 급증으로 행사 직전 취소됐다. 이후 2023년 다시 열렸다가 2024년에는 재정문제로 다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