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10-12월 평년보다 덥고 건조할 것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4-09-20 14:41:33

조지아 기온, 연말 기온, 덥고 건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후 변화, 라니냐 현상 때문

조지아주 북부지역 심한 가뭄

 

연방 기상 예보관들은 조지아 기후가 2024년 말에 정상보다 더 따뜻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금까지 기록된 주에서 가장 더운 해 중 하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목요일에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발표한 새로운 예측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조지아와 미국 남부 전역에서 평균 이상의 기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조지아 대학교의 농업 기후학자 ​​팸 녹스는 이 예측이 "우리가 알고 있는 남동부 지역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인 기상 패턴과 일치"하며, 주로 두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첫째, 인간이 야기한 기후 변화(주로 화석 연료 연소로 인해 발생)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여 정상보다 더운 기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둘째, 이러한 고온현상 외에 열대 태평양의 물이 냉각되는 현상을 특징으로 하는 라니냐 현상이 예상되며, 이는 전 세계 기상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태평양은 지난 몇 달 동안 중립 상태에 머물러 있었지만, NOAA는 11월 말까지 라니냐로 전환될 가능성이 71%이며,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라니냐는 일반적으로 미국 남부에 정상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한 기상 조건을 가져오며, 특히 겨울에 그렇다.

2024년의 처음 8개월은 조지아가 1895년에 기록이 시작된 이래로 6번째로 더운 기간으로, 평균 기온은 지난 30년 동안 정상보다 거의 1.5도 높았다.

올해 8월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웠으며, 지구는 15개월 연속으로 기록적인 고온을 기록했다.

최신 미국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조지아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정도의 강수량 부족을 겪고 있으며, 가장 심각한 가뭄은 주 북부 지역에서 나타난다. 예보가 정확하다면 가뭄을 깨는 열대성 폭풍이 주를 겨냥하지 않는 한 현재의 건조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녹스는 말했다.

2024년 9월 19일에 발표된 조지아의 새로운 미국 가뭄 모니터 지도는 주 절반 이상을 덮은 건조 상태를 보여준다. 새로운 연방 예보가 정확하다면 가뭄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허리케인 시즌은 11월 30일까지이다. 이번 달 초, 허리케인 프랜신이 루이지애나 해안을 강타한 후 내륙으로 밀려와 조지아와 다른 남동부 주에 비를 가져왔습니다.

이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다음 주에 열대성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카리브해의 교란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스는 "10월에 열대성 활동이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지만, 그 폭풍이 어디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조지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에상했다. 박요셉 기자

 

세계적 고온 현상을 보여주는 지난 8월의 세계 열 지도.<사진=국립해양대기청>
세계적 고온 현상을 보여주는 지난 8월의 세계 열 지도.<사진=국립해양대기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