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K뷰티’와 함께 세계 나가는 이곳… 멕시코·러시아 뚫었다

지역뉴스 | 경제 | 2024-09-19 08:44:05

K뷰티,멕시코·러시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제품 인기에 해외 진출 가속

 

 

 

해외에서 K뷰티 등 K제품을 구입하려는 역직구 수요가 급증하면서 K물류의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멕시코와 러시아 등 물류사 직진출이 드물었던 국가에 물류사들이 속속 현지 법인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시장이 정체돼 경쟁이 치열해지자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멕시코 법인(LOTTE GLOBAL LOGISTICS MEXICO, S.A. DE C.V.)을 신규 설립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동안 중국·홍콩 등 동북아시아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및 미국·유럽에는 법인이 있었지만 남미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리적 이점과 경제 성장성이 높은 멕시코에 새로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지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는 최근 K뷰티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물류 수요가 늘어난 상황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의 멕시코 수출은 올 1~7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앞서 CJ대한통운(000120)도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한진은 올 들어 태국·러시아·싱가포르 법인을 잇따라 세우는 등 국내 물류사 중 가장 속도감 있게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오너가인 조현민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가 해외 확장을 주도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상반기 국내 물류사 중 처음으로 러시아에 현지 법인(HANJIN GLOBAL LOGISTICS RUS)을 신규 설립한 것으로 확인해 눈길을 끈다. 러시아는 국내 물류업계 선두 업체인 CJ대한통운도 아직 진출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인 만큼 한진으로서는 큰 도전이다. 한진은 이달 5일에는 중국 물류사 에이왓글로벌코퍼레이션(AWOT)과 현지 합자법인도 만들었는데 출범식에 조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K물류의 해외 진출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 밖에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국내 택배의 경우 선두 e커머스 유통사인 쿠팡이 몸집을 빠르게 키우면서 물량 자체가 줄고 있다. 반면 해외에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CBE) 시장이 커지면서 K제품의 해외 물류 배송 등 파이 자체가 확대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경우 상반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와 함께 현지 법인(CJ LOGISTICS SILZ LLC)을 만들기도 했다. 해당 법인은 해외 배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우디에 물류 허브인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해외 법인 설립 이후 현지 물류사와의 협업 및 라스트 마일 배송 등은 풀어야 할 숙제다. 국내처럼 각지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운송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만큼 현지 물류사와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배송 인프라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국가에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라며 “막상 진출한 후 물량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거나 현지 회사와 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어 이제 시작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원로회, 한인회관에 이승만·맥아더 동상 설치 반대
한인 원로회, 한인회관에 이승만·맥아더 동상 설치 반대

한인사회 동의 없는 설치 안돼새 조형물 설치 금지 판결 무시 애틀랜타 한인 원로회(대표위원장 박선근)가 오는 10월 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세워질 예정인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

애틀랜타 70대 변호사, 의뢰인에 성행위 요구
애틀랜타 70대 변호사, 의뢰인에 성행위 요구

조지아주 검찰총장에 따르면 콥 카운티의 77세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로저 L. 커리는 의뢰인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혐의로 3건의 성매매 알선(pande

조지아, 가장 일 많이 하는 주 10위
조지아, 가장 일 많이 하는 주 10위

여가부족, 신체 정신 건강 해로워 조지아주 주민들이 미국에서 가장 고되게 일하는 근로자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주 상위 10위

노동절 연휴 조지아 DUI 364명 체포
노동절 연휴 조지아 DUI 364명 체포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조지아주 공공안전부(DPS)는 8일 오전, 노동절 연휴 기간의 최종 범죄 및 사고 통계를 발표했다.DPS에 따르면,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의 운전(DUI)

조지아 ICE 체포 7월 2256건으로 급증
조지아 ICE 체포 7월 2256건으로 급증

전달 보다 50% 급증, 2년 전보다 11배 7월 조지아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한 체포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대규모 추방 정책을 추진 중인 트럼프 행정부

한인변협, 13일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
한인변협, 13일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

누구나 예약없이 참석 가능SBA, 이민법, 국적법 세미나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SSF)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강스 테이블 옆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USCIS, I-864 양식 개정 크레딧 점수 요구 가능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어전문가들 “영향 지켜봐야” 가족을 초청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재정보증을 서는 사람에 대한 심사가 한층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폭행 당한 피해자 숨져현장에 있던 한인 체포구체적 범행 동기 미궁 지난 4일 팜데저트 지역 콘도 단지에서 60대 한인 여성 살인 용의자가 체포된 현장 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작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월마트·코스코·아마존 등법무부, 가격 급등 조사반독점 확인 시 강력 제재가공업체 이어 유통업체 미국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햄버거와 스테이크가 갈수록 ‘비싼 외식’이 되고 있다. 쇠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