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97달러∙∙∙더 떨어질 듯
조지아 지역 평균 개스가격이 6개월만에 2달러대에 진입했다. 개스가격은 앞으로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주 조지아 일반 개스가격은 전주 대비 9센트 하락한 갤런당 평균 2.97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전보다는 27센트 그리고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7센트 싼 수준이다. 개스가격은 최근 7주 동안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조지아에서 가장 개스가격이 비싼 곳은 해안가인 하인스빌로 갤런당 평균 3.10달러였고 가장 싼 곳은 2.82달러의 어거스타였다. 16일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은 갤런당 2.98달러였고 귀넷는 2.88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텍사스가 평균 2.68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캘리포니아는 4.68달러로 가장 비쌌다.
최근 개스가격 하락세는 원유가격 하락이라는 국제요인과 여름휴가철 종료와 함께 개스수요가 줄어든 국내요인이 함께 작용했다.
게스버디의 석유전문가 패트릭 한은 “국내 개스값의 경우 3달러는 심리적 경계선으로 작용한다”면서 당분간 개스가격는 3달러 밑에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은 2020년에 5년만에 최저치인 평균1.62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022년 6월 평균 4.53달러로 정점을 기록했었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