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영아∙산모 의료환경 열악” 또 지적

지역뉴스 | 사회 | 2024-09-13 13:16:19

조지아 영아 산모 의료환경, 영아사망률, 산모사망률, 포브스 어드바이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번엔 포브스지 조사 결과

50개주 중 10번째로 열악해

 

조지아가 또 다시 영아와 산모 의료환경이 열악한 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는 12일 전국 50개 주를 상대로 영아와 산모 의료환경을 평가한 뒤 순위를 매겨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를 위해 다섯가지 지표를 사용했다. 먼저 1,000명당 사망한 영아수를 나타내는 영아사망률과 임신 중 혹은 출산 후 42일 이내로 사망하는 10만명당 산모수인 산모사망률, 산부인과 의사수요 충족 가능성, 보험 소유 산모의 출산비용과 무보험 산모의 출산비용을 파악한 뒤 점수화 했다.

조사 결과 조지아는 전체점수 69.97로 50개 주 가운데 10번째로 영아와 산모 의료환경이 나쁜 주로 평가됐다. 조지아의 영아사망률은 6.53, 산모사망률은 33.9였고 무보험 산모의 출산비용은 2만7,839달러, 보험 소유 산모의 출산비용은 2,330달러였다. 다만 산부인과 의사 충족 가능성은 92.3%로 조사돼 비교적 양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영아 및 산모 의료환경이 나쁜 주 상위 10곳 가운데 남부 지역들이 무려 7곳이 차지했다.

의료 환경이 가장 나쁜 주는 아칸소였고 사우스 다코다, 앨라스카, 오클라호마, 테네시 순이었다. 이어 미시시피, 켄터키, 사우스 캐롤라이나, 애리조나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가장 의료환경이 좋은 곳은 버몬트로 조사됐다. 버몬트는 영아 및 산모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버몬트에 이어 로드 아일랜드, 메사추세츠, 뉴햄프셔, 메릴랜드 순으로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번주 비영리단체인 마치 오브 다임스는 조지아 카운티의 42%가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산부인과 의사가 한 명도 없는 산모 의료사각지대라는 조사 결과<본지 9월 13일 보도>를 발표한 바 있다. <이필립 기자>

 

포브스지가 조사해 발표한 전국 영아 산모 의료환경 현황 다이어그램.<사진=포브스 어드바이저 홈페이지 캡쳐>
포브스지가 조사해 발표한 전국 영아 산모 의료환경 현황 다이어그램.<사진=포브스 어드바이저 홈페이지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T&T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대체' 허가 얻어
AT&T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대체' 허가 얻어

AT&T, 2029년까지 '대부분 대체' 목표 AT&T 로고[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당국이 대형 통신업체 AT&T에 구리선으로 연결된 기존 집전화를

타임지 "올해 K-드라마는 '평타'…최고는 '선재 업고 튀어'"
타임지 "올해 K-드라마는 '평타'…최고는 '선재 업고 튀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 최고의 K-드라마(한국 드라마)로 '선재 업고 튀어'(tvN)를 꼽았다.타임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서 올해 방영된 K-드라마 중 가장

"부모 간 폭력 목격한 아이, 장년기 심혈관 질환 위험 36%↑"
"부모 간 폭력 목격한 아이, 장년기 심혈관 질환 위험 36%↑"

미 중 연구팀, 중국인 1만여명 9년간 추적 조사 결과 어린 시절 부모가 상대를 때리는 모습을 본 사람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중장년기 심혈관 질환(CVD)에 걸릴 위험이 3

IRS, 최대 1,400달러 크레딧 지급한다
IRS, 최대 1,400달러 크레딧 지급한다

팬데믹 경기부양 지원금 못 받은 100만명에 “2021년 세금보고 당시 RRC 세액공제 누락자별도 신청절차 없이 내 년 1월말까지 완료” 연방 국세청이 2021년 경기부양 지원금을

[경제 트렌드] 아라비카 원두가격 사상 최고치
[경제 트렌드] 아라비카 원두가격 사상 최고치

커피값 계속 오른다브라질 등 작황 부진 커피 원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덩달아 시중 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등 커피 지출을 줄이고 있다. [로이터

‘출생 시민권 폐지’ 시행 구체화
‘출생 시민권 폐지’ 시행 구체화

CNN,“트럼프 행정명령 국무부 여권발급 금지 등”반발 법적소송 불 보듯 현실화 가능성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반이민 정책의 하나로 ‘출생 시민권’ 폐지

아시안 매춘업소 운영 60대 한인 여성 체포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턴 지역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60대 중국계 여성과 이 업소에서 매너저 역할을 한 60대 한인 여성이 매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역 언론인 더 타임스

혼다-닛산, 합병 추진 공식 발표
혼다-닛산, 합병 추진 공식 발표

성사되면 글로벌 3위 부상내년 6월 최종 합의 계획미쓰비시까지 합류할 예상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사장(왼쪽)과 미베 도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공동기자회견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미주한상총연, 내년 4월 애틀랜타서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한미 양국서 1만5천명 참여 독려…한국 문화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명예회장은 내

“이 땅에 평화를”… 성탄기도
“이 땅에 평화를”… 성탄기도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이제 1주일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에 전쟁의 소용돌이가 계속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기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온 세상에 평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